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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8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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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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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 2003년 ‘제84회 전국체육대회’개최 이후 15년 만인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했다.

도는 28일 대한체육회의 ‘제8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개최결과,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전북’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2018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주 개최지(경기장)에 대한 도내 시·군 공모를 거쳐 예산, 행정절차 등 분야별 전문가 실사, 건축 및 경기단체 관계자와 함께 종목별 경기장 실사,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으며 불필요한 경기장 신축, 개·보수 등을 줄여 예산 낭비 없는 경제체전의 내용을 담은 전국체전 유치 계획서를 제출했다.

익산시 등 전북을 방문한 대한체육회는 실사위원회(위원장 최종준 등 5명)는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높은 점수를 줬고 전국체전위원회 역시 전북도의 성공 개최 가능성을 인정했다.

특히 익산시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문화의 중심도시로 중소도시의 지역균형 발전, 체육인들의 사기진작 및 지방체육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고의 입지를 갖췄음을 평가받았다.

이 같은 전국체전 유치는 전북도와 익산시, 도 체육회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체계적인 준비 등 대응하고 도민들의 응원과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 이뤄졌다.

도는 전국체전 유치에 따라 대한체육회, 익산시 등 14개 시·군, 도체육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체계적인 체전 준비를 통해 도민화합과 지역체육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민의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18년 전국체전 유치 성과는 전북도와 익산시, 도 체육회, 체육인들, 도민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통해 전 국민이 하나되는 화합체전, 희망체전, 알뜰체전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2018년 10월 중에 7일 동안 44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 46개 종목에 걸쳐 시·도간 실력을 겨룬다. 참가인원은 임원 1만명과 선수 2만명 등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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