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관리소, 청각장애 청소년과 함께 하는 ‘덕수궁과 정동 역사문화체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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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08 12:28본문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정상)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과 16일에 청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덕수궁과 정동 역사문화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삼성학교 30명과 충주성심학교 40명을 초청해 청각장애 문화유산 해설사가 수화로 진행한다.
초청된 학생들은 덕수궁과 중명전(重明殿), 구 러시아 공사관 등 정동 일대의 문화재를 답사하며, 일월오봉도 병풍(日月五峯圖 屛風) 만들기와 퀴즈를 통해 덕수궁과 정동 지역의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을 체험하게 된다. * 일월오봉도: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물 등이 일정 구도로 배치된 그림
‘덕수궁과 정동 역사문화체험’ 과정은 문화유산 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각장애 청소년을 초청하여 운영된다.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