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이민박람회 2013/춘계(유이박) 3월 개최 > 레저문화

더 나은 복지와 교육,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타국으로 떠나 생활하는 것을 고생이 아닌 ‘기회’로 생각하는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 이에 해외 유학·이민 관련 박람회가 여러 차례 개최됐지만 막상 방문하면 세미나 형식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방문객들의 실망만 부추기곤 했다.

이에 해외 유학·이민 희망자와 관련 업체가 모여 내실 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개최된다. ‘해외 유학 & 이민 박람회 2013/춘계(유이박)’(주최 한국전람)가 서울 코엑스와 벡스코에서 열리는 것. 서울행사는 오는 3월 30일(토)부터 3월 31일(일), 부산행사는 오는 3월 28일(목)이다.

이 행사에선 ‘36회 해외 유학 & 어학연수 박람회’와 ‘25회 해외 이민 & 투자 박람회’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해외 유학·이민과 관련한 국내외 모든 정보가 총 망라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개국 외국 대사관, 문화원과 한국유학협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36회 해외 유학 & 어학연수 박람회 는 주로 영어권 국가에 편중됐던 유학대상국을 유럽, 아시아권 등 전 세계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문직업유학과 예술유학, 워킹홀리데이, 국비지원 연수 및 해외 인턴십·취업분야 전시를 한 자리에 모았다. 총 24개국 500여 학교 및 관련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25회 해외 이민 & 투자 박람회의 경우, 10개국 4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주, 이민 알선업체와 부동산 투자회사, 해외취업 및 프랜차이즈 컨설팅 업체, 호텔 개발 및 운영사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다.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세미나에선 국내 이민 희망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미국·캐나다 취업이민과 투자이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람회 관람 전 해외 유학 & 이민 박람회 2013/춘계 홈페이지(http://yuhak2min.com)를 방문하면 박람회 관련 소식과 함께 무료 관람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주최측인 한국전람은 지난해 12월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 서포터즈인 ‘유이바커’ 2기를 모집, 각종 장학금과 박람회 현장 스태프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