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13년 농업기술 국민공모전’ 개최 > 레저문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국민의 실생활 속에서 나오는 각종 아이디어를 농업기술에 반영하기 위한 ‘2013년 농업기술 국민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5회째 열리는 행사로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정비전인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농촌진흥청 주요정책이 주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농업·농촌에 대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참신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분야는 ① 종자산업 육성 ② 식량자급률 향상 기술개발 ③ 농식품의 6차 산업화 ④ 친환경 농업기술 ⑤ 농식품 안전관리 ⑥ 미래 신성장 동력 기술 ⑦ 농촌 삶의 질 향상 ⑧ 농업 전문인력 양성 ⑨ 글로벌 농업기술협력이며, 제출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나 우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실), 팩스(031-299-2952)로도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서는 내·외부 전문가에 의해 2차(1차 채택여부 결정, 2차 우수 제안 선정)에 걸쳐 최종 5점이 선정되며, 6월 말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점(농촌진흥청장상, 100만 원), 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각 70만 원), 장려상 2점(농촌진흥청장상, 각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외 수상에는 포함되지 않더라도 채택된 제안은 소정의 사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수작인 주한준 씨(대전 서구)의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고객 사랑방의 의사소통(Communication) 기능강화 방안’은 우리 청 홈페이지에 다국어로 농업과 생활상담 메일링시스템 등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2013년도 농촌진흥청 정보화 긴급 사업에 반영됐다.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다문화가족 상담 사랑방’ 배너를 설치해 다국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자동번역 솔루션을 활용한 농업·농촌·가족생활 전반을 상담 지원하고, 다국어로 각종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종배 행정법무담당관은 “우수제안에 대해 연구개발, 기술보급, 국제협력사업 등 농촌진흥청 주요정책에 반영해 빠르게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라며, “다양한 테마형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렴해 국민행복시대를 이끄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