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이제 가족과 함께 한강에서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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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3-09 05:36본문
주5일 수업 시행과 함께 부모들이 바빠졌다. 주말 계획이 고민이라면 가족과 함께 한강공원으로 나가보자. 회화작품 전시도 보고, 꽃물로 염색한 나만의 손수건도 만들어보고, 가족과 함께 손잡고 한강 산책로도 거닐어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주 5일제 수업 시행 이후 가족이 함께 신나고 다양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문화·생태프로그램, 산책코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뚝섬 자벌레에서 살아있는 ‘미술수업’에 참여해보자>
오는 3.11(일)까지 <야간공원> 작품전시가 열린다. 개개인의 다른 성향을 가진 4명(이정은, 장상원, 김진호, 권신홍)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한 데 모여 약 20여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매혹적인 색감이 눈을 사로잡고, 그림 속 주제가 뭘까?’ 하며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들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미술 세계에 빠뜨린다. 권신홍 작가의 ‘동거인과 반려자’ 작품 속에서는 인물과 강아지와의 상관관계에 따른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작품에서는 컬러풀한 록밴드 공연과 같은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김진호 작가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후속 전시로 3.13(화)~3.30(금)까지 <미ː몽’ 아래에 나와 나 이외의 것> 작품전이 이어진다. 얼핏 초등학생이 그려놓은 듯한 20여점의 그림은 이정은 작가가 선보이는 창의적인 회화작품이다. 전시되는 그림들은 획일화된 미술교육에 익숙해진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일깨워줄 만한 신선한 접근의 회화 작품이다.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되어 있다.
전시는 오전10:00~오후12:00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관광과 (02-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은 한강 생태프로그램(무료)과 함께!>
선유도한강공원에서 2,4주 토요일 ▴14:00~15:00까지는 <현미경관찰교실> ▴15:00~16:00까지는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가 이어서 진행된다. 공원 내 실내공간에서 진행되므로, 우천시에도 아이들과 함께 생태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미경관찰교실>을 통해 아이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미경을 직접 조작해보고, 미생물(물벼룩, 짚신벌레 등), 식물(잎, 줄기, 씨 등), 곤충표본(잠자리, 매미 등)등을 관찰해볼 수 있다. 또한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를 통해 나만의 액자, 명함, 냉장고 장식용 자석, 책갈피, 카드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물로 손수건 물들이기와 창작작품 만들기>, <볏짚을 다루어 공예품 만들기> 등 총 7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3.34(토) 새들이 유리창에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새 충돌방지 스티커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전 10:30~11:30까지이며, 가족·친구와 함께 맹금류(매, 수리 등) 형상의 스티커를 만들고 유리창에 부착한다. 3.24일 오후에는 수변 곳곳에 자라난 여러 종류의 봄나물을 관찰하고 맛있는 봄나물 비빔밥도 만들어 보는 <군침 도는 봄나물>을 운영한다. 생태그림책을 활용한 자연교육 등 14:00~15:30까지 진행. 이 외에도 <자연물로 꾸미는 안내판>, <박새 둥지상자 달기>, <기지개 켜는 새싹들>, <산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요> 등 총 8종의 생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난지수변센터에서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강에 나만의 나무를 심어볼 수 있는 <오늘이 식목일>을 3.31(토)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 식재나무 생태 설명 ▴이름표·기원문 쓰기 ▴나무심고 물주기(이름표·기원문 달기) 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며, 식재는 뽕나무와 자귀나무 두 종류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한강을 떠나는 겨울철새를 알아보고, 그 생김새를 연에 그려 넣어 하늘 높이 날려 보는 <잘가라 철새야> 프로그램이 10:00~12:00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양서류 찾아보기>, <지하배수관 미로찾기>, <Wet Project 물방울 여행> 등 총 8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우리집 채소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집 식물농장 만들기>를 3.18(일) 10:00~11:30까지 운영한다. 플라스틱 일회용 컵, 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새싹채소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와 개구리 알을 찾아보는 <개구리 탐험 대작전>을 3.24(토) 오전10시~12시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의 가족단위로 참여하여 전문가와 팀을 이뤄 직접 양서류를 모니터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외에도 <도시 속 생태적 농부 도전하기>, <한강 미션 트레킹>, <한강 탐조 투어 그 마지막 이야기2> 등이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 선착순 접수이며, 생태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나 녹지관리과(02-3780-0846)로 하면 된다.
<봄바람 맞으며 한강변을 거닐어보자 ‘한강공원 산책코스 베스트 3’>
- 1코스 : 한강 수상 나들이를 떠나자, 여의도한강공원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한강을 즐기고 싶다면, 1코스(유람선코스) ‘여의도한강공원’을 추천한다. 도심 내 위치하여 접근성도 편리하고, 어린아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공원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공원 내 ▴ 물빛광장·무대 ▴ 피아노 물길 ▴ 마포대교 하부 서울색공원 등 한강명소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 근처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한강을 즐겨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난 뒤 배가 출출하다면, 한강 매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간단한 컵라면과 핫바도 강바람을 맞으며 먹으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배도 두둑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한강 수상 나들이를 떠나보자. 한강유람선(씨앤한강랜드)은 ▴ 라이브공연(70분) ▴ 마술공연(70분) ▴ 뷔폐크루즈(90분)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땅거미가 질 무렵 유람선을 타게 되면, 한강교량의 색색별 조명과 강물이 조화를 이룬 멋진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3번 출구 또는 9호선 샛강역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한강유람선 이용문의는 02-3271-6900.
- 2코스 : 자전거공원과 캠핑을 한 번에 즐기자, 난지한강공원
자전거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으로 떠나자!
난지한강공원에는 자전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재미있으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서 초보자들이 자전거를 배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 아들·딸이 아직 자전거를 배우지 않았다면, 이번 놀토에 난지자전거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법 전수를 추천한다.
또한, 산의 굴곡과 경사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는 ‘MTB(산악 지형 자전거)’ 코스에는 점프대, 웨이브, 나무계단 등 총 7종의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산악스포츠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 ‘MTB코스장’은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MTB용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단체 독점시 유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인근 ‘난지캠핑장’으로 가보자. 난지캠핑장은 강변분위기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한강공원에서 유일하게 취사와 야영이 가능한 곳이다.
입장료는 1인당 3,750원이며 바비큐 그릴, 텐트 등을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간편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단, 음식물은 판매하지 않으니 미리 구입해 오는 것을 추천한다.
난지한강공원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에서 한강방향으로 홍제천을 따라 1,300m 걸어오면 진입할 수 있다.
- 3코스 : 작은 숲 속 산책길에서 봄소풍을 즐기자, 선유도한강공원
편안한 휴식과 고즈넉한 강변 정취가 매력적인 선유도한강공원은 동화 속 작은 숲 속 산책길을 연상시킨다. 공원 내 먹거리가 한정되어 있으니 김밥과 음료수를 꼭 챙겨오기를 추천한다.
정수장을 공원화한 ‘선유도한강공원’에서는 그 흔적을 따라 산책해 보는 것이 묘미다. ▴ 수질정화원 ▴ 수생식물원 ▴ 녹색기둥의 정원 ▴ 전망데크 등 낡은 정수장의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유도한강공원에서 작은 숲속 산책을 즐겼다면, 이제 ‘카페아리따움 양화·선유’로 가서 시원한 음료와 케이크를 한입 맛보는 것도 일품이다.
양화대교 남단 양쪽에 위치한 ‘카페아리따움 양화·선유’는 두 손으로 곱게 접은 종이학을 형상화한 톡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서양(West)의 콘셉트로 꾸며진 ‘아리따움 선유’에서는 달콤한 티라미수(케이크)를, 동양(East)의 콘셉트로 꾸며진 ‘아리따움 양화’에서는 감비차, 원기차 등 특별한 허브차를 추천한다. 건강과 맛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허브차와 쿠키를 맛보며 한강 경치를 제대로 즐겨보자.
양화대교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 위치한 아리따움 양화, 선유카페는 독특한 모양의 승강기를 이용해 두 곳 다 방문할 수 있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로 나와 571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선유도한강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김윤규 총무부장은 “주5일제 수업으로 가족 간의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한강을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주 5일제 수업 시행 이후 가족이 함께 신나고 다양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문화·생태프로그램, 산책코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뚝섬 자벌레에서 살아있는 ‘미술수업’에 참여해보자>
오는 3.11(일)까지 <야간공원> 작품전시가 열린다. 개개인의 다른 성향을 가진 4명(이정은, 장상원, 김진호, 권신홍)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한 데 모여 약 20여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매혹적인 색감이 눈을 사로잡고, 그림 속 주제가 뭘까?’ 하며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들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미술 세계에 빠뜨린다. 권신홍 작가의 ‘동거인과 반려자’ 작품 속에서는 인물과 강아지와의 상관관계에 따른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작품에서는 컬러풀한 록밴드 공연과 같은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김진호 작가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후속 전시로 3.13(화)~3.30(금)까지 <미ː몽’ 아래에 나와 나 이외의 것> 작품전이 이어진다. 얼핏 초등학생이 그려놓은 듯한 20여점의 그림은 이정은 작가가 선보이는 창의적인 회화작품이다. 전시되는 그림들은 획일화된 미술교육에 익숙해진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일깨워줄 만한 신선한 접근의 회화 작품이다.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되어 있다.
전시는 오전10:00~오후12:00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관광과 (02-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은 한강 생태프로그램(무료)과 함께!>
선유도한강공원에서 2,4주 토요일 ▴14:00~15:00까지는 <현미경관찰교실> ▴15:00~16:00까지는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가 이어서 진행된다. 공원 내 실내공간에서 진행되므로, 우천시에도 아이들과 함께 생태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미경관찰교실>을 통해 아이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미경을 직접 조작해보고, 미생물(물벼룩, 짚신벌레 등), 식물(잎, 줄기, 씨 등), 곤충표본(잠자리, 매미 등)등을 관찰해볼 수 있다. 또한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를 통해 나만의 액자, 명함, 냉장고 장식용 자석, 책갈피, 카드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물로 손수건 물들이기와 창작작품 만들기>, <볏짚을 다루어 공예품 만들기> 등 총 7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3.34(토) 새들이 유리창에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새 충돌방지 스티커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전 10:30~11:30까지이며, 가족·친구와 함께 맹금류(매, 수리 등) 형상의 스티커를 만들고 유리창에 부착한다. 3.24일 오후에는 수변 곳곳에 자라난 여러 종류의 봄나물을 관찰하고 맛있는 봄나물 비빔밥도 만들어 보는 <군침 도는 봄나물>을 운영한다. 생태그림책을 활용한 자연교육 등 14:00~15:30까지 진행. 이 외에도 <자연물로 꾸미는 안내판>, <박새 둥지상자 달기>, <기지개 켜는 새싹들>, <산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요> 등 총 8종의 생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난지수변센터에서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강에 나만의 나무를 심어볼 수 있는 <오늘이 식목일>을 3.31(토)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 식재나무 생태 설명 ▴이름표·기원문 쓰기 ▴나무심고 물주기(이름표·기원문 달기) 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며, 식재는 뽕나무와 자귀나무 두 종류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한강을 떠나는 겨울철새를 알아보고, 그 생김새를 연에 그려 넣어 하늘 높이 날려 보는 <잘가라 철새야> 프로그램이 10:00~12:00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양서류 찾아보기>, <지하배수관 미로찾기>, <Wet Project 물방울 여행> 등 총 8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우리집 채소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집 식물농장 만들기>를 3.18(일) 10:00~11:30까지 운영한다. 플라스틱 일회용 컵, 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새싹채소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와 개구리 알을 찾아보는 <개구리 탐험 대작전>을 3.24(토) 오전10시~12시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의 가족단위로 참여하여 전문가와 팀을 이뤄 직접 양서류를 모니터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외에도 <도시 속 생태적 농부 도전하기>, <한강 미션 트레킹>, <한강 탐조 투어 그 마지막 이야기2> 등이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 선착순 접수이며, 생태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나 녹지관리과(02-3780-0846)로 하면 된다.
<봄바람 맞으며 한강변을 거닐어보자 ‘한강공원 산책코스 베스트 3’>
- 1코스 : 한강 수상 나들이를 떠나자, 여의도한강공원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한강을 즐기고 싶다면, 1코스(유람선코스) ‘여의도한강공원’을 추천한다. 도심 내 위치하여 접근성도 편리하고, 어린아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공원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공원 내 ▴ 물빛광장·무대 ▴ 피아노 물길 ▴ 마포대교 하부 서울색공원 등 한강명소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 근처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한강을 즐겨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난 뒤 배가 출출하다면, 한강 매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간단한 컵라면과 핫바도 강바람을 맞으며 먹으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배도 두둑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한강 수상 나들이를 떠나보자. 한강유람선(씨앤한강랜드)은 ▴ 라이브공연(70분) ▴ 마술공연(70분) ▴ 뷔폐크루즈(90분)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땅거미가 질 무렵 유람선을 타게 되면, 한강교량의 색색별 조명과 강물이 조화를 이룬 멋진 야경을 관람할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3번 출구 또는 9호선 샛강역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한강유람선 이용문의는 02-3271-6900.
- 2코스 : 자전거공원과 캠핑을 한 번에 즐기자, 난지한강공원
자전거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으로 떠나자!
난지한강공원에는 자전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재미있으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서 초보자들이 자전거를 배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 아들·딸이 아직 자전거를 배우지 않았다면, 이번 놀토에 난지자전거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법 전수를 추천한다.
또한, 산의 굴곡과 경사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는 ‘MTB(산악 지형 자전거)’ 코스에는 점프대, 웨이브, 나무계단 등 총 7종의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산악스포츠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 ‘MTB코스장’은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MTB용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단체 독점시 유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인근 ‘난지캠핑장’으로 가보자. 난지캠핑장은 강변분위기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한강공원에서 유일하게 취사와 야영이 가능한 곳이다.
입장료는 1인당 3,750원이며 바비큐 그릴, 텐트 등을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간편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단, 음식물은 판매하지 않으니 미리 구입해 오는 것을 추천한다.
난지한강공원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에서 한강방향으로 홍제천을 따라 1,300m 걸어오면 진입할 수 있다.
- 3코스 : 작은 숲 속 산책길에서 봄소풍을 즐기자, 선유도한강공원
편안한 휴식과 고즈넉한 강변 정취가 매력적인 선유도한강공원은 동화 속 작은 숲 속 산책길을 연상시킨다. 공원 내 먹거리가 한정되어 있으니 김밥과 음료수를 꼭 챙겨오기를 추천한다.
정수장을 공원화한 ‘선유도한강공원’에서는 그 흔적을 따라 산책해 보는 것이 묘미다. ▴ 수질정화원 ▴ 수생식물원 ▴ 녹색기둥의 정원 ▴ 전망데크 등 낡은 정수장의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유도한강공원에서 작은 숲속 산책을 즐겼다면, 이제 ‘카페아리따움 양화·선유’로 가서 시원한 음료와 케이크를 한입 맛보는 것도 일품이다.
양화대교 남단 양쪽에 위치한 ‘카페아리따움 양화·선유’는 두 손으로 곱게 접은 종이학을 형상화한 톡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서양(West)의 콘셉트로 꾸며진 ‘아리따움 선유’에서는 달콤한 티라미수(케이크)를, 동양(East)의 콘셉트로 꾸며진 ‘아리따움 양화’에서는 감비차, 원기차 등 특별한 허브차를 추천한다. 건강과 맛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허브차와 쿠키를 맛보며 한강 경치를 제대로 즐겨보자.
양화대교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 위치한 아리따움 양화, 선유카페는 독특한 모양의 승강기를 이용해 두 곳 다 방문할 수 있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로 나와 571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선유도한강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김윤규 총무부장은 “주5일제 수업으로 가족 간의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한강을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