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바이어 1천명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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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27 08:17본문
내년 1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Buy Korea 2011’ 행사를 위한 바이어 유치가 연평도 사태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KOTRA가 밝혔다. 해외 바이어 1,000개사(온라인 참가 300개사 포함)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신청한 바이어가 이미 목표숫자를 돌파했고 지금은 우수 바이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OTRA는 이번 Buy Korea 행사를 ‘글로벌 동반성장’에 초점을 두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독일 등 10개 국가관이 참가하는 FTA 국가관을 비롯하여 국내외 글로벌 기업 30개사가 참가하는 80부스에 달하는 글로벌 동반성장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17일 남긴 12월 26일 현재 1,152개 바이어가 참가를 신청했고, 국내 상담업체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참가 국내기업 수가 2,700개사에 달할 것으로 KOTRA는 예상했다. 한편, KOTRA는 1월 6일과 7일 글로벌마켓 포럼과 이머징마켓 포럼을 열고 11개 세계 권역별 진출전략을 설명한다. 이틀 동안 약 1,50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한다.
KOTRA 김상철 주력산업처장은 “이번 행사가 연평도 사태로 높아진 코리아리스크를 불식시킴은 물론이고 내년 초부터 수출 분위기를 잡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