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평화예술제 공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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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29 16:06본문
아리아리 아라리오..의 구성진 시나위와 퍼포먼스의 순수한 열정에 관객 모두
가슴 져미는 시간이었다.
지난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 제1회 아시아평화예술제(The
1st Performance Festival For Asian Peace) 공연이 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
하는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통일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공연은 200여명의 시민과 7명의 출연자가 함께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다.
공연의 기획과 사회를 맡은 무세중 총 예술감독은 인사말에서 “아시아평화라는
주제를 어떻게 무대예술로 승화시킬 것인가? 를 고민하며 밑그림을 그렸다.”고 언급
하면서 “한반도는 과거 서구 식민지 침탈세력에 의하여 평화를 잃어버리고, 오늘도
반 토막으로 잘리운 채 평화를 갈구하며 신음하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우리의
평화에로의 갈망은 하늘에 닿을 만큼 쌓여서 정말로 애타는 심정으로 이 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총 6개의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각 무대마다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그림, 춤, 그리고 구성진 시나위 등으로 표현됐다.
▷김대현 (한국장승진흥회 부회장)의 아시아 평화 기원-그림 퍼포먼스 ▷한호선
(통일예술가)의 힘의 평화-약육강식에 평화는 없다 ▷서선자 (서울대 무용과
박사과정)의 물의 평화-춤은 몸을가진 인간에겐 축복이다. 그리고 평화다.
▷서승아 (부토극단, 천공요람대표)의 해원퍼포먼스-억울하게 죽은 자들에게 보내
는 환상의 메시지 ▷변영환 (ES team대표)의 돈의 평화-돈ㆍ돈ㆍ돈 ▷무세중
ㆍ무나미 (대동전위극회 예술감독)의 통ㆍ막ㆍ살-통일을 위한 막걸리 살풀이 등
의 순서로 진행됐다. * 유광식 기자 (yukwsi@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