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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대 규모 일자리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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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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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서울시가 대규모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에서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서울일자리박람회’는 총 2천개 구인기업과 20만명의 구직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9월 행사에 앞서 오는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에서도 병행하여 박람회가 진행된다.

<구직자 20만명, 구인기업 2천개 참여, 국내 최대 규모 일자리박람회 개최>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는 그동안 구직자별·직종별로 분산 개최되었던 서울시 주최의 각종 일자리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참여도를 높여 더 많은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

금번 박람회에는 약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흘간 33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1천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온라인 박람회에도 약100일간 1,500여개의 구직기업이 인재채용에 참여해 3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15만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14일부터 ‘오프라인박람회’ 진행, 구직자 세분화, 현장 채용도 진행>

9월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를 세분화해 보다 전문적인 채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인기업도 원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바로 채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창구도 개설한다.

먼저 20세~55세의 신입 및 경력 구직자가 참여하는 <청·장년 취업박람회>는 9월 14일~15일 양일간 개최하며, <여성 취업박람회>와 55세 이상 <어르신 취업박람회>는 9월 16일~17일에 진행한다.

구인기업들은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미리 등록한 구직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할 수도 있으며, 우수인재들을 대상으로 기업홍보도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 직업심리상담·봉사 및 공모전 정보, 채용설명회와 취업세미나 등이 진행되는 <취업정보관>을 비롯해 무료직업교육과 직업전문학교를 소개하는 <교육정보관>,<창업정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모의면접과 영어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점검받을 수 있는 <컨설팅관>, 취업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상담관>이 마련되어 구직자들을 돕고, 파우더룸, 수유실, 어린이 놀이방 등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맘스존>과 지문적성검사, 수제명함 컨테스트 등이 진행되는 <이벤트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박람회’ 연계진행, 이력서 무료컨설팅 · 구인기업에 인재채용프로그램 무료제공>

본 박람회에 앞서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박람회(seouljob.incruit.com)>는 △청·장년 △여성 △어르신 카테고리로 나눠 구인기업과 구인현황을 소개하고 취업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박람회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기업 담당자가 검색해 면접을 의뢰한다.

서울시는 구인현황을 보고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을 대행해 기업이 원하는 적절한 면접대상자를 선별해 연결해준다. 구인기업은 원하는 인재상을 온라인박람회 사이트에 신청하면 서울시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취업공고를 게재한다. 또한 구인·구직메뉴 외에도 ‘취업도우미’ 메뉴를 개설해 △전문가상담 △취업 가이드 △취업전략 △취업멘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멘토프로그램’은 취업전문가가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선호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형식을 갖추도록 무료컨설팅 해주는 서비스로 영문이력서도 가능하다. 구인기업에게는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구직자를 검색해 직접 면접의뢰를 할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입되는 새로운 매칭시스템(I.M.S)은 구인기업이 사전등록 한 구직자의 이력서를 행사 전에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구직자는 스크랩 해두었다가 현장에서 SMS(문자서비스)로 면접제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원하는 인재를 채용 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취업포털 내 유료광고 서비스를 일정기간 무료로 제공하는 H.R.M.C (Human Resources Matching Center)를 제공해 취업 매칭률을 높인다.

또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a(플러스알파)하기 △취업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취업성공수기 공모전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 취업서포터즈 모집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취업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실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이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온라인박람회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것 중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시상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와 ‘취업성공수기 공모전’은 온라인 박람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투표를 통해 우수작에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서울시 이계헌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개인사정으로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하기 힘든 시민들이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구직등록을 하고 구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박람회와 직접 기업의 담당자를 만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박람회가 연계 개최되므로 더많은 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여성인력개발기관,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울지역대학교취업협의회, 인크루트가 공동 주관하며 자세한 내용 및 참여신청은 온라인박람회 사이트(seouljob.incruit.com)에 접속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행사개요>
1) 주최 : 서울특별시
2) 주관 :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울지역대학교취업협의회, 서울특별시여성인력개발기관,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협회, 인크루트

3) 일시
· 오프라인 박람회 2010년 09월 14일(화) ~ 17일(금) (4일간, 10:00 ~ 17:00)
- 청·장년 취업박람회 : 2010년 09월 14일(화) ~ 15일(수) / 2일간
- 여성·어르신 취업박람회 : 2010년 09월 16일(목) ~ 17일(금) / 2일간
· 온라인 박람회 (seouljob.incruit.com) - 2010년 08월 16일(월) ~ 11월 30일(화)
4) 장소 :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2,3 전시관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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