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는 결혼식 2개월 전에 마쳐라 > 레저문화

2010년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는 벌써부터 결혼 준비가 한창이다. 결혼준비는 결혼식 2개월 전에 끝내놓는 게 지혜로운 결혼 준비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남들보다 좀 더 여유롭게 체크리스트를 따져보며 준비한다면 보다 더 실속 있는 결혼 준비가 될 것이다.

합리와 실속을 중요시하는 요즘 예비커플들은 과연 어떻게 결혼준비를 할까. 공통된 답은 바로 ‘웨딩박람회’일 듯 하다. 일일이 발품을 팔지 않고도 엄선된 업체를 한 자리서 만날 수 있는 ‘웨딩 박람회’는 결혼준비하는 예비신랑신부들의 데이트 장소이며 훌륭한 결혼준비 장으로도 좋을 듯하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웨딩박람회 관련 정보 중 꼭 챙겨 들러봐야 할 곳은 어디인지 대형 웨딩박람회 선두업체인 SBS결혼박람회와 MBC웨딩박람회를 통해 그 해답을 알아보자.

1. 참여업체가 많은 웨딩박람회를 가자
웨딩드레스, 웨딩스튜디오, 웨딩메이크업, 결혼예물, 한복, 혼수가전, 혼수가구, 폐백, 출장부페 등 결혼준비에 관련된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지 중요하다. 박람회 특징은 업체들마다 특색을 알 수 있고 가격과 품질들을 꼼꼼하게 비교 할 수 있다.

2. 믿을 수 있고 공신력 있는 웨딩박람회를 가자
홈페이지상에는 그럴듯 하게 보이지만 막상 참여를 하면 규모나 서비스에 실망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웨딩박람회들이 많다. 이 부분은 예비신랑신부라면 반드시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사전 확인 없이 무턱대고 행사장에 들렀다가는 입구에서 돌아오기 십상이다. 인기 있는 웨딩박람회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따라서 꼭 참가하고 싶은 행사는 미리 일정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6월4일~6일 ‘SBS결혼박람회’와 6월25일부터 ~ 27까지 하는 ’MBC결혼박람회' 는 예비신랑신부에게 믿고 추천할 만 하다.

3. 웨딩전문가플래너의 1:1맞춤상담 등 실속있는 웨딩박람회를 가자
최근의 웨딩박람회는 단순히 업체 진열에 그치지 않고 실속있는 별도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딩전문플래너가 행사장에서 1:1 맞춤 웨딩컨설팅을 상담해주기도 하고 결혼식 준비에 조언을 하여준다. 웨딩박람회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참가만해도 웨딩 다이어리나 웨딩 잡지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아올 수 있어 일석이조다.

4. 우수업체가 참가하는 웨딩박람회를 가자
인기 있는 웨딩박람회일수록 사전에 고객 만족도 조사나 이전 행사에서의 충실도 등을 점수화하여 우수 업체위주로 참가시키고 있다. 이런 결과 MBC웨딩박람회, SBS결혼박람회의 경우 매회 80%에 이르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SBS웨딩클럽의 장기중 이사는 “가을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신랑신부를 위해 웨딩박람회가 집중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MBC 웨딩박람회(www.mbcweddingfair.co.kr)’ ‘SBS결혼박람회(www.sbsweddingexpo.co.kr)’ 등 인기 있는 행사는 1년에 2회씩 개최되고 봄, 가을 예식을 위해 여름과 겨울에 웨딩박람회가 집중되므로 가을 예식을 앞두고 있다면 6월말까지 열리는 웨딩박람회를 꼭 둘러보실 것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