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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재즈난장 201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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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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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녹음이 가득한 6월... 재즈의 향기가 밤하늘에 울려 퍼진다!

서울시는 국내외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열연하는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이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낙성대공원(관악구)’과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에서 무료행사로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원하는 시민들이 고품격 국제재즈공연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는 품격 높은 재즈 예술공연을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재즈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였으며 시민들이 누구나 부담없이 수준 높은 재즈를 즐기며 음미할 수 있도록 무료행사로 운영한다.

‘퍼져라. 재즈~’ 낭만을 노래하다.

또한 이번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작년의 성공적인 행사를 바탕으로 ‘낙성대공원(관악구)’과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의 두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6월 11일(금)부터 12일(토)에는 ‘낙성대공원(관악구)’에서 6월 12일(토)부터 6월 13일(일)에는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에서 진행하게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재즈를 함께 즐기고, 재즈의 매력 속으로 빠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재즈 아티스트 출연진은 라틴재즈의 천재뮤지션이라는 찬사를 받는 ‘데이빗 산체스’를 비롯하여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나 퀄텟’, 프랑스 재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플로랑스 다비스’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였으며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국내 재즈 1세대 뮤지션인 색소포니스트 ‘정성조가 이끄는 빅밴드’의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을 비롯해, 도회적인 감각의 퓨전 재즈를 선보이는 ‘정원영밴드’ 등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도 호흡을 같이해 한층 풍성한 초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Summertime’, ‘Fly to the moon’ ,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인기를 얻었던 ‘Have you met Ms Johnes’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의 명곡 뿐 아니라 듀크 앨링턴의 스윙곡인 ‘It Don’t Mean A Thing‘ 등 기교 넘치는 곡에서부터 홍난파의 곡을 재즈로 승화시킨 ’봉선화' 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재즈를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재즈 공연도 보고! 월드컵 응원도 하고!

특히, 금년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0 남아공월드컵’과도 그 기쁨을 같이 한다.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6월 12일(토)에는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공연 후, 대형멀티비전을 통해 생중계되는 경기를 보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월드컵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국Vs그리스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낙성대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에서 동시에 펼쳐질 이번 응원전은 2002년 광화문과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던 범국민적 응원이 양쪽 공연장으로 이어져 우리 한국선수들의 승리를 이끌어내는데 한 몫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번없이 120, 서울국제재즈난장 운영본부(☎ 02-786-4321), 서울시 국제축제팀(731-671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eouljazz.go,kr)에 방문하면 출연진 또는 기타 자세한 공연 및 응원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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