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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날 ! 전국 8도 밥맛 좋은 쌀 소비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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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8-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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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8월 18일 ‘쌀의 날’ 쌀의 날 : 쌀을 뜻하는 한자어 미(米)를 풀어보면 여덟 팔(八), 열 십(十), 여덟 팔(八)로 나뉘는 것에서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에 지정   
을 앞두고 올 가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햅쌀 가운데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소개했다. 
2021년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는 △경기 고양(품종 : 가와지1호) △강원 원주(품종: 삼광, 운광, 대안, 고향찰벼) △충북 괴산(품종 : 진상2호) △충남 서산(품종 : 백옥향) △전북 익산(품종 : 미호, 십리향) △전남 영광(품종 : 새청무, 진상2호) △전남 함평(품종 : 호평, 조명) △경북 상주(품종 : 일품, 미소진미) △경남 거창(품종 : 삼광)이다. 
각 단지에서 재배된 벼는 지역 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농협, 농업회사법인 등에서 가공‧포장 과정을 거친 뒤 각 지역 고유상표를 달고 오는 10월 말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는 농촌진흥청이 각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협력해 외래 품종 대신 밥맛 좋고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국내 육성 벼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 조성했다. 
현재 경기·충북지역은 소비자 맛 평가(2017)를 통해 ‘추청’, ‘고시히카리’보다 밥맛이 좋다고 평가받은 ‘알찬미’, ‘해들’ 품종 재배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수확 전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각 단지에 정기적으로 파견해 벼 생육상황 및 품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재배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으며, 수확 후 가공‧유통단계에서도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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