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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그린&나눔전 ‘Green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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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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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그린, 생각부터 나눠요.”

환경파괴로 인한 변화가 여러 매체를 통해 더욱 가깝게 느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Green’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 벌써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Green’ 이지만 아직까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산업폐기물들과 심각해지는 온난화 현상을 보면 사고[思考, thinking]의 일부, 생활의 일부분만 ‘Green’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든다. 이제 ‘Green’은 일부 영역만 차지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야 할 당연한 단어이자, 존재이다.

이러한 그린에 의한 그린을 나누는 그린&나눔전이 9월 17일부터 11월 5일 까지 50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한마당과 함께 진행되는 디자인 축제의 하나로 다양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어린이부터 전문가에게 까지 생활 속 ‘Green’에 대한 인식을 쉽고 재미있게 스며들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린이 환경 파괴를 하지 않고 더 이상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럼 과연 정말 그린은 무엇일까? 우리는 기존의 인식과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가장 먼저 디자이너가 변화해야 하고, 일반인의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 그리고 그만큼의 대가 [代價, 보상 보수]를 지불할 의지를 갖고 있어야 마땅하다.

가장 먼저 디자이너의 변화를 꼽은 이유는 디자이너의 디자인에 따라 제품이 변하고 인간의 생활습관이 변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우리 일반인은 느끼지 못할 뿐이다. 하나의 건축물부터 가정용품까지 디자이너의 손길이 가지 않는 것이 없다. 디자이너는 더 이상 무책임하게 낭비를 조장하는 디자인을 멈춰야 하며, 반대로 그런 인식을 담고 그린을 실천하는 디자이너를 격려하고 발굴해야 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그린&나눔전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의 제품만 보아도 그들의 무던한 노력과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그린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대가 지불 의지이다. 여기서 말하는 대가는 금전적인 것만이 아니다. 시간과 노력도 하나의 대가라고 표현한다. 시간은 곧 금이기 때문에 그런 금과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작은 움직임을 들여야지 진짜 그린 디자인이 실현된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감이 후세의 삶이된다는 여유 있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 옛 어른들의 말씀이 무색하게 요즘에는 4,5년이면 해, 달, 별만 빼고 다 바뀌는 세상이다. 모두를 위한 것이 곧 나를 위한 것이라는 고리타분한 말들을 쏟아내던 학창시절의 선생님들의 말씀을 되새기고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과 같은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그린 워크샵

동대문운동장역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바뀌면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홍보관이 새롭게 선보인다. 크고 작은 전시가 한창인 이곳에서 서울디자인한마당과 연계된 그린&나눔전이 열린다.

‘2010 그린& 나눔’ 전은 그린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꾸며진 메인 전시와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홍보관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다양한 무료 그린체험 워크샵이 진행된다.

메인 전시는 젊은 그린디자이너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디자인 작품과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인간의 손으로 가공하여 견고하게 제작되어진 반영구적인 생명력을 가진 공예가들의 공예작품과 일반 기업들의 그린 제품, 그린에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모아 만든 그린 트렌드 영상 등 크게 4개의 영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무료 그린체험 워크샵은 참여자가 체험비 명목으로 입지 않는 옷이나 학용품등을 받아서 기부와 연계될 예정이다. 워크샵에 참여하면서 기부를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버려지는 물건을 리폼하는 워크샵으로 키보드 리폼 핸드폰고리 만들기, 헌옷 코사지 만들기, 조명 만들기 등이 있고 자연 소재인 짚풀, 한지 등을 활용하여 장난감이나 오브제를 만들기가 있다.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참여해 보기 바란다. 워크샵 세부 일정은 DPA 블로그( http://blog.naver.com/trendhubdpa )에서 확인하고 신청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메인전시는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전시장을 찾아간다면, 디자이너가 직접 관람객을 찾아가는 이벤트 전시도 준비되었다. 신진 그린디자이너의 재기발랄한 그린 작품들을 수레에 싣고 대학로, 청계천 거리, 광화문 광장, 대학로 등으로 이동하면서 디자이너의 작품을 프로모션하고 그린&나눔 展을 홍보하는 ‘움직이는 게릴라 전시’ 이다.

2010 그린& 나눔 전은 일부의 전시 작품들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일반 시민들이 ‘Green’에 쉽게 접근하고 교감하며 ‘Green’을 생활 가깝게 다가가에 하는 전시가 될 것 이다.

2010 그린&나눔전“Green Player”
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서울디자인재단
장소: 동대문역사문화공원‘디자인갤러리’
행사기간: 2010-09-17 ~ 2010-11-05
전시회 홈페이지 blog.naver.com/trendhubdpa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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