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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류스타 라이센싱 상품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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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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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한류 팬들이 한류스타 상품에 열광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고급 쇼핑몰 시암파라곤 전시장에서 개최된 ‘한류스타 라이센싱 상품박람회’에는 바이어 1,000여명을 포함하여 태국 소비자 4만 5천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한 것으로 한류스타 상품을 가지고 진행한 최초의 해외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상품은 한류스타상품, 한류드라마상품, 한류콘텐츠상품 등이다.

한류스타상품의 경우는 배용준, 이병헌, 비, 박지성, 원더걸스, 씨앤블루,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 115명의 라이선스를 가진 200여종의 상품이 전시되었다. 화장품, 티셔츠, 모자, 포토앨범, 달력, 자전거, DVD, 액세서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특정 한류스타의 이미지가 들어간 것들이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박지성 관련 상품으로 의류, 삼각 김밥, 햄버거, 비타민제품, 자전거 등 30여종의 상품이 소개됐다.

18개 드라마 관련 상품도 전시되었다. 아이리스, 장난스런 키스, 제빵왕 김탁구,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등 18개 드라마와 관련된 것들로 보석, 테디베어, 인형, 문구, 액세서리 등 100여종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패션, 미용, 관광 등 한류콘텐츠 파생상품 1,000여종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 박람회 전시 상품은 일반인에게 판매가 되었으며, 1,000여명의 바이어와는 22일과 23일 이틀간 1,500여건의 상담을 통해 5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모두 60개로 한국기업 45개사와 태국기업 15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전시한 품목은 미용 및 화장품으로 14개사가 참가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분야에 8개 기업, 패션, 액세서리 분야에 5개 기업 등이 참가했고, 이러닝, 증강현실 등을 전시한 기업도 있었다. 삼성전자와 대기업은 별도의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14개 태국기업들은 대부분 한국 관광 상품들을 소개했다.

최초로 개최된 한류스타 상품 박람회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도 높았다. 일본에서는 NHK, NHK World가 현장을 취재했고, 태국 국영방송 MCOT, 미얀마 국영방송 MRTV 등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한류상품에 대한 현장의 열기를 취재했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6시에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준비한 한-태국 우정콘서트가 열렸다. 박람회장 옆 전시장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는 3천여 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국내 가수 슈퍼주니어 크라이, 브라이언, 미쓰에이가 태국 가수 3팀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한편 KOTRA가 한류스타 상품박람회의 첫 개최지로 태국을 선택한 데는 태국이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한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는 판단에서다. 2000년대 초 태국에 한류가 상륙한데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대장금 등 TV드라마의 공이 컸다. 그 후 한국 여성이 사용하는 화장품, 한국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한국인들이 먹는 음식 등에 대한 태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음악, 영화, 방송, 온라인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모바일콘텐츠, 미용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한류가 확산된 상태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이번 한류스타 라이센싱 상품박람회를 내년에는 중국, 2012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문화한류가 경제한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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