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전국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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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1 10:46본문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오는 4월 24일 경복궁을 비롯한 전국 문화재 현장에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행사를 실시한다.
이번‘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행사는 문화재청에서 위촉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7,000여 자원봉사자들이 개인, 가족, 시민단체, 기업체 단위로 참여할 예정이며, 각자 자신들이 속한 지역사회의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 보존관리 모니터링, 문화재 주변 청소와 순찰 등 자체 실정에 맞는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주관행사로 경복궁에서 민간단체, 기업체 봉사단 등 300여 명과 함께 새로 개방되는 경회루 마루 닦기, 건청궁 등 전각 내·외부 청소, 흰개미 탐지견 활동 등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통해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활동사진과 후기를 접수(기간 : 4.25~5.1) 받아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활동 사례를 문화재지킴이 홈페이지에서 공유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문화재 탐방과 현장봉사활동을 병행하여, 내 고장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배우고 익힘으로써 문화재 애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재지킴이 운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