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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철 동남아 하늘길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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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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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해양부는 1일부터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항로(B576)를 비행하는 항공기에 레이더 관제이양기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레이더 관제이양기법은 레이더로 항공기의 위치, 정보 등을 협의 후 다른 나라의 관제기관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항공기의 안전성을 높이고, 항공기의 운행 간격을 현행 140㎞에서 60㎞로 단축할 수 있다. 따라서 동남아행 항공기에 대한 처리능력이 2.3배 개선돼 다수 항공기의 증편 운항이 가능해진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일본 도쿄, 후쿠오카 등 2개 항로와 관제합의서를 체결하고, 한국∼일본 항로 중 동남아 항로를 제외한 9개 항로에서 레이더 관제이양기법을 사용했지만 동지나해 지역은 일본측 레이더 탐지거리 제약으로 종래의 일반 관제이양방식을 운영해 왔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월 동남아 항로의 레이더 관제이양기법을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합의하고,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서쪽 90㎞ ‘쿠메지마’에 레이더를 설치하고, 직통회선을 개통한데 이어 인천, 후쿠오카 관제소간 실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조치로 동남아 방면 항공기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다음달부터는 휴가철 수요에 맞는 동남아방면 항공기의 추가 증편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남아 항로를 이용하는 항공기는 하루 평균 150대이며, 제주 이남 400㎞까지는 국토해양부 항공교통센터(인천관제소)가, 그 이후는 일본 국토교통성(후쿠오카 관제소)에서 관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미주방면과 일본 동부 방면은 인천, 도쿄 관제소에서 4개 항로를 담당하며, 일본, 호주방면은 인천, 후쿠오카 관제소가 5개 항로를 맡고 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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