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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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2-22 09:29본문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세계유산인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제24회 성남 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성남민예총(회장:송창)에서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여 추진되는 행사로,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과 함께 남한산성을 등산하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건넬 예정이다.
황금돼지해(기해년) 첫 해돋이는 오전7시45분경 떠오를 것으로 보이며, 일출시간을 전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참여행사가 진행된다.
1부 행사는 터밟기 풍물굿을 시작으로 한 해 시민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문낭독, 민족음악원 이광수의 축원비나리, 김기상 서예가의 휘호쓰기와 성악가와 손병휘, 이정열 두 가수의 노래공연과 시민대합창이 수어장대에서 진행되고,
2부 행사는 장소를 행궁으로 옮겨 광지원농악단의 풍물놀이, 소리꾼 이덕인의 판소리 공연, 춤꾼 이수현의 버꾸놀이 등의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한산성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떡국나눔이 진행되어 추운 날씨 훈훈한 인정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3회째 본 행사를 주최 주관해온 (사)성남민예총과 광주 산성리마을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남한산성수어장대해맞이추진단이 협력하여 공동주최하는 첫 행사로서,
주최측은 역사와 문화의 상징인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해 첫날을 시민들과 함께 맞이하는 수도권의 대표 해맞이행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차량 혼잡을 대비해 가급적 차량운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면서도, 이날 하루만은 남한산성 행궁일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해 편안하게 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