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새로운 화장품 소재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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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9-23 22:04본문
최근 20대의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여성층 사이에서 ‘줄기세포’라는 새로운 소재의 화장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줄기세포 화장품은 현재 피부상태의 개선에서 더 나아가 나이를 거스르는 젊은 피부를 약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줄기세포 화장품의 생산실적은 국내 화장품 생산액(’11년 기준 6조 3,856억원)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향후 화장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줄기세포 화장품 관련 발명은 ’05년 처음 출원된 이후 ’11년 까지 총 37건이 출원되었으며, 동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장품이 전체의 82.1%(27건)를 차지하고, 나머지 17.9%(10건)는 식물 줄기세포를 사용한 화장품이라고 밝혔다.
그간 특허 출원된 37건 중 총 10건이 등록이 되었는데, 이 중 동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특허가 8건으로 지방, 골수, 제대혈, 태반유래 성체 줄기세포 또는 배아유래 줄기세포가 그 원료로 사용되었으며, 식물 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것은 2건으로 은행나무, 천녀목란이 사용되었다.
한편, 등록된 출원의 유형을 살펴보면 줄기세포 화장료 조성물 자체에 관한 발명이 6건, 줄기세포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에 관한 발명이 3건, 조성물과 제조 방법 모두에 관한 발명이 1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줄기세포 화장품’이란 살아있는 줄기세포를 직접 화장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줄기세포를 배양한 배양액 또는 그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동물유래 줄기세포 자체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출원은 없었으며, 줄기세포가 아닌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얻은 ‘배양액’을 주된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 줄기세포의 배양액을 사용하는 이유는 줄기세포가 배양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좋은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주요한 이유로 보인다. 동물 줄기세포는 배양 과정에서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하는데 이 중 EGF(상피세포성장인자)와 bFGF(섬유아세포성장인자)가 피부 재생 및 노화방지 역할을 하고, TGF(전환성장인자)-β가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세포 화장품은 이러한 효능을 발판삼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특허청 생명공학심사과장(강춘원)은 “줄기세포 화장품을 비롯하여 줄기세포 식품,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줄기세포 분야는 정부 차원에서의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큰 기술 분야이므로, 줄기세포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강한 특허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외 특허동향조사사업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광식기자
줄기세포 화장품은 현재 피부상태의 개선에서 더 나아가 나이를 거스르는 젊은 피부를 약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줄기세포 화장품의 생산실적은 국내 화장품 생산액(’11년 기준 6조 3,856억원)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향후 화장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줄기세포 화장품 관련 발명은 ’05년 처음 출원된 이후 ’11년 까지 총 37건이 출원되었으며, 동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장품이 전체의 82.1%(27건)를 차지하고, 나머지 17.9%(10건)는 식물 줄기세포를 사용한 화장품이라고 밝혔다.
그간 특허 출원된 37건 중 총 10건이 등록이 되었는데, 이 중 동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특허가 8건으로 지방, 골수, 제대혈, 태반유래 성체 줄기세포 또는 배아유래 줄기세포가 그 원료로 사용되었으며, 식물 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것은 2건으로 은행나무, 천녀목란이 사용되었다.
한편, 등록된 출원의 유형을 살펴보면 줄기세포 화장료 조성물 자체에 관한 발명이 6건, 줄기세포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에 관한 발명이 3건, 조성물과 제조 방법 모두에 관한 발명이 1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줄기세포 화장품’이란 살아있는 줄기세포를 직접 화장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줄기세포를 배양한 배양액 또는 그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동물유래 줄기세포 자체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출원은 없었으며, 줄기세포가 아닌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얻은 ‘배양액’을 주된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 줄기세포의 배양액을 사용하는 이유는 줄기세포가 배양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좋은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주요한 이유로 보인다. 동물 줄기세포는 배양 과정에서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하는데 이 중 EGF(상피세포성장인자)와 bFGF(섬유아세포성장인자)가 피부 재생 및 노화방지 역할을 하고, TGF(전환성장인자)-β가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세포 화장품은 이러한 효능을 발판삼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특허청 생명공학심사과장(강춘원)은 “줄기세포 화장품을 비롯하여 줄기세포 식품,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줄기세포 분야는 정부 차원에서의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큰 기술 분야이므로, 줄기세포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강한 특허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외 특허동향조사사업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