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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 천연화장품 소재로서 가치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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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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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서는 한방에서 열을 내릴 때 사용하는 현삼이 화장품 소재로서 향장산업에 그 활용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삼은 현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 원료로 많이 이용돼 왔고 중국에서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에 식품으로 사용되는 주요 약용작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예로부터 현삼은 뿌리를 이용해 한방에서는 폐와 신장에 작용해 해열작용과 심장기능 강화에 사용됐고 또 항균작용이 월등하여 피부질환에도 사용돼 왔다.

이처럼 약재와 식품으로 이용해왔던 현삼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로 그 효용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한 산업적 소재로 각광 받을 수 있다.

이에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에서는 한방치료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현삼을 피부장벽을 개선시키고 피부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천연화장품소재로 개발하게 됐다.

피부각질세포는 천연보습인자와 세포간 지방질(세라마이드)을 생성하면서 피부의 각질층을 형성하는데 현삼은 이러한 보습인자와 지질의 생합성을 증가시키고, 탄력성 단백질분해효소의 발현을 대조군대비 63%로 낮추어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동물실험결과 현삼 투여군이 주름 생성을 단위면적당 2.7개에서 0.4개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항산화제를 사용하거나 콜라겐을 사용하는 피부주름개선에 약용식물인 현삼을 이용하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천연화장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결과는 2012년 2월에 특허 출원 중이며, 최근 향장산업에서는 식품으로서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용식물을 활용하여 천연 기능성 제품개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욱이 현삼은 열을 내리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대조군보다 63%나 낮게 수분증발을 낮춰 피부를 촉촉히 적셔주고 수용성고분자의 보습막이 수분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피부의 진정효과가 우수한 피부 스프레이 소재로 사용하기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 김영옥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식용 가능한 현삼이 화장품 소재로서 피부보습, 주름 개선용 화장품으로 개발된다면 현삼의 소비확대와 국내 생산량 증가를 위한 산업적 소재화와 함께 부수적 관련 산업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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