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월의 해양생물로 '참돌고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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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17 21:50본문
참돌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2.7m, 체중은 최대 160kg에 이르며, 날렵한 체형에 몸쪽에 황토색과 회흑색의 모래시계 무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돌고래는 고래류 중 가장 번성한 종으로 최대 수천 마리까지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고, 먹이는 주로 작은 군집성 어류와 오징어를 먹는다.
참돌고래는 전 세계 열대 및 온대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동해에서 연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2월 중 동해 연안에서 대규모 무리가 자주 발견되며, 1년 중 2월에 가장 많은 개체가 혼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참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2023년 2월부터 참돌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돌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과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bris.kr)과 해양환경정보포털(https://www.mei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