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119구급대,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 개소 > 레저/문화/ESG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12.0'C
    • 2024.11.25 (월)
  • 로그인

레저/문화/ESG

야생동물 119구급대,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 개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11-08 08:32

본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8월 지리산국립공원 구례지역에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를 개소하여 지금까지 멸종위기종Ⅰ급 수달을 비롯한 13종 39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였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소속되어 있으며, 주로 지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조난되거나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환경부가 지정한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는 모두 11개소가 있지만 대부분이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응급치료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지금까지 센터가 구조하여 치료한 동물은 포유류가 5종 24마리, 조류 8종 15마리이다. 이 중에는 멸종위기종Ⅰ급 수달과 Ⅱ급인 삵을 비롯하여 천연기념물인 소쩍새,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센터에 들어온 동물들의 사고유형을 보면 어미를 잃거나 먹이 부족으로 인한 탈진이 가장 많으며 조류의 경우 비행 중 충돌에 의해 다리나 날개가 부러지는 골절상이 많았다.

현재 센터에서 치료하고 있는 야생동물은 삵 등 9마리가 있으며 치료를 마친 후 재활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되돌려 보낼 예정이다.

공단 송동주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장은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는 10년간의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통해 습득한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남부권역의 야생동물에 대한 구조와 응급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명복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