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사람의 삶과 생활, 영화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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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16 06:48본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주민의 삶과 문화를 기록한 영상다큐멘터리 ‘안마도’의 시사회를 14일 오후 7시 안마도에서 가진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훼손, 멸실될 위기에 처한 우리의 해양 문화의 전통을 기록해 오고 있다.
이번 영상기록물은 지난해 5차례의 현지조사를 거쳐 촬영한 내용으로 안마도의 역사, 유적, 무형문화, 생업활동, 구비 전승, 개인생활사 등을 담고 있다.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있는 안마도는 법성포에서 약 36㎞ 떨어진 섬으로 영해 기선의 한 기점이 되는 섬이다.
안마도는 특히, 조선초기부터 국영목장으로 운영되었던 섬으로 돌 울타리, 말 감시대 등 말 사육 관련 흔적들과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봉수대, 고려시대 석곽묘 등 다양한 유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곳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사회가 전통 해양문화와 역사를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발굴·계승하며, 현지주민에게 연구결과를 환원하는 작업이 될 뿐 아니라, 섬 주민의 자긍심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복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훼손, 멸실될 위기에 처한 우리의 해양 문화의 전통을 기록해 오고 있다.
이번 영상기록물은 지난해 5차례의 현지조사를 거쳐 촬영한 내용으로 안마도의 역사, 유적, 무형문화, 생업활동, 구비 전승, 개인생활사 등을 담고 있다.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있는 안마도는 법성포에서 약 36㎞ 떨어진 섬으로 영해 기선의 한 기점이 되는 섬이다.
안마도는 특히, 조선초기부터 국영목장으로 운영되었던 섬으로 돌 울타리, 말 감시대 등 말 사육 관련 흔적들과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봉수대, 고려시대 석곽묘 등 다양한 유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곳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사회가 전통 해양문화와 역사를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발굴·계승하며, 현지주민에게 연구결과를 환원하는 작업이 될 뿐 아니라, 섬 주민의 자긍심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