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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민횟감 넙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로 생산해 가격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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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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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6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대상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는 국민 대표 횟감인 넙치를 주력 품목으로 하는 약 83,000㎡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2025년에 들어서게 된다. 제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면 제주의 넙치 생산가격을 3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생산단가 : (현재) kg 당 10,000원 수준 → (클러스터 활성화) kg 당 7,000원 수준

해양수산부는 2019년 부산을 첫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래 지난해까지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강원 강릉‧양양, 경북 포항 등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 대서양 연어의 상업적 양식을 위해 관련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에 착수했고, 경남 고성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바리류 수출거점, 신안은 지역 어민과 귀어ㆍ청년 창업인과 함께 운영하는 도ㆍ농 상생형 고품질 새우 생산 거점, 강원도는 연어 대량생산 및 수출거점, 경북 포항은 한국형 첨단양식 기자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참여자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인천항에 활넙치 가공‧유통시설을 구축해 제주도에서 생산된 넙치를 인천항에서 1차 가공하여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다. 많은 국민들이 제주산 넙치를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장과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과 업체가 모이게 될 예정이다.

최현호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 횟감 넙치 생산의 메카인 제주도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국민들께 신선하고 더 저렴한 넙치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제주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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