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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작물과 함께 자라는 유기농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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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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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기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한 관행재배와 같은 수량을 내면서 역병, 탄저병 발생이 적은 고추 비가림 유기재배 시험연구결과를 세계유기농 학술대회에 발표해 학계와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고 했다.

고추 비가림 유기재배를 연구한 동기는 금년도는 유래없는 이상기상과 7월~8월에 강우가 집중되어 역병과 탄저병이 많이 발생되었고 고추 수량에 많은 영향을 끼쳐, 농가에서는 병해충방제를 위한 농약을 뿌리게 되어 주요 병으로부터 벗어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상의 영향을 덜 받고 역병과 탄저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전한 재배법으로 겨울동안 비가림 하우스에 녹비작물을 심어 그 이듬해 무경운으로 고추를 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비가림 재배 포장에서 동계기간 동안 살갈퀴와 새완두를 심어 10a당 건물량으로 약 600~700kg의 녹비를 토양에 환원하는 역할로 질소질 비료 20~30kg정도 시비하는 효과가 있었고, 주요병해인 역병과 탄저병의 발생이 적었고 수량면에서도 관행재배에 뒤지지 않은 10a당 500kg 이상의 건고추 수확이 가능한 연구 결과를 얻어 유기농학회는 물론 재배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 고추 유기재배에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추 비가림 유기재배는 매년 연작재배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화학비료 대신 겨울철에 살갈퀴, 새완두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해 쌀겨와 목탄가루를 투입하여 재배하였다. 그 결과 토양내 물리적 특성이 개선되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유기물 함량이 증가되어 토양 내 유용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져 토양이 건강하게 변화되었다고 했다.

고추 유기재배를 시험한 원종건박사는 지난 남양주시에서 열린 세계 유기농대회 학술회의에서 유기재배를 위한 겨울철 녹비작물, 쌀겨와 목탄의 시용 효과, 유기재배 고추 품종 등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여 학술회의에서 많은 각광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원박사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계속적인 고추 비가림 유기재배에 맞는 고추품종 선발과 친환경재배, 천적을 이용한 해충의 방제 연구등 체계적인 재배법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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