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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수온상승기 담수관상어 관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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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0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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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왕성한 병원체의 활동으로 민물 관상어류의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비단잉어와 금붕어는 ▲잉어허피스바이러스(KHV)와 비브리오균에 의한 피부궤양병 ▲에어로모나스균에 의한 솔방울병 등에 감염되기 싶다.

※ KHV병은 1998년 5∼6월 수온상승기에 국내 저수지 및 호소의 양식장에서 잉어의 대량폐사가 발생했으며, 1999년까지 국내 양식잉어류의 90% 이상이 폐사됨. 발생원인은 2000년대 초반 잉어허피스바이러스(Koi Herpesvirus, KHV)에 의한 것으로 밝혀짐.

※ 특히, KHV병은 2009년부터 세계동물보건기구(OIE, Office International des Epizooties)에서 국가간 교역시 검역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므로 미국이나 EU에 관상 잉어류를 수출하고자 하는 양식어업인은 최소 2년간 KHV 및 SVCV(Spring Viraemia of Carp Virus, 잉어붐바이러스) 모니터링에 참여한 실적이 있어야 수출이 가능

KHV병은 수온 15~26℃ (5~6월)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된 잉어류의 아가미, 지느러미 등의 몸 표면에서 점액이 다량 분비되고, 아가미 부식, 피부 출혈, 안구가 함몰되는 증상을 보이며 죽게 되나 사람에게는 피해가 없다.

KHV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항상제 등 화학요법제제를 사용해도 치료가 안 되므로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채집 또는 어획된 잉어류를 다른 어류와 함께 수조에서 키우거나, 폐사한 잉어를 하천이나 호수 등에 버려서도 안 된다.

또한 ▲양식장 입구에 발판 소독조 설치 ▲사용한 양식기구 소독 ▲비타민, 면역증강제 등을 사료와 함께 공급해 어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사육밀도 조절, 수질관리 등의 사육관리 개선이 필요하다.

비브리오에 감염되어 궤양이 발생하거나 어체 비늘이 일어서 솔방울 모양이 되는 에어로모나스균 감염증 등 세균에 감염될 경우 수산질병관리사의 진단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한다.

수과원 병리연구과 김석렬 박사는 “죽는 어류가 발생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말고, 가까운 수산동물질병관리원, 지자체 수산사무소 질병담당자 또는 수과원 병리연구과 (051-720-2480)로 문의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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