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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연구동, 1년 CO₂69톤, 예산 5천9백만 감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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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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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4월 22일 개소한 기후변화연구동이 ‘탄소배출제로 연구동’이라는 별칭을 빛내며 탄소배출 제로를 뛰어넘어 탄소 마이너스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년간 기후변화연구동을 운영한 결과, 연간 총 162,076 kWh/yr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이산화탄소(이하 ‘CO2’) 69톤, 예산 5천9백만 원의 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했다.

과학원의 분석결과, 기후변화연구동은 운영기간 동안 총 162,076 kWh/yr의 에너지를 생산했으며 158,105 kWh/yr의 에너지를 소비했다.
 
기후변화연구동의 설계 대비 에너지 생산(실측/설계)은 태양광 1.1배, 지열 1.8배이며, 태양열은 연구동 내 온수 사용량이 작아 설계 대비 실제 생산량이 작은 0.5배로 나타났다.
 
태양광 발전(전력)으로 105,598 kWh/yr를 생산하고, 101,627 kWh/yr를 소비했으며, 잉여 전력 3,971 kWh/yr은 연구단지 내부의 타 건물에 공급했다.
 
태양열(급탕, 난방)로 10,850 kWh/yr, 지열(냉·난방)로 45,629 kWh/yr의 에너지를 생산했으며 모두 냉·난방에 소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변화연구동의 지난 1년 에너지 생산량 총 162,076 kWh/yr는 연간 CO2 69톤, 예산으로는 5천9백만 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O2 69톤은 2000 cc 소나타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을 345회 왕복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과 동일하다.
 
또한, 에너지 생산으로 인한 연간 5천9백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통한 일반 건물대비 추가 건축 비용에 대한 손익 분기점은 29년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부하 절감기술(Passive)에 의한 절감비용은 제외되어 절감효과 추가 산정 예정
 
기후변화연구동의 에너지 생산을 보면, 태양광 발전의 경우 봄철에 발전량이 가장 많았으며, 연구동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중에서는 태양광 추적식의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절별 태양광 발전량은 봄 > 가을 > 겨울 > 여름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비량은 겨울 > 여름 > 봄 > 가을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은 강수일이 많아 전력생산량이 적었으며, 소비는 난방이 실시되는 겨울과 냉방이 실시되는 여름에 많았다. 발전용량 대비 발전량은 태양광 추적식 > Glass to Tedlar > Glass to Glass 패널의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Glass to Tedlar, Glass to Glass : 유리와 백 시트 또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발전 소자를 넣은 발전 패널
 
또한, 연구동의 단열성능 및 실내 쾌적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차 비(TDRo) 측정결과, 과학원 내 유사한 규모·기능의 실내환경연구동 -0.3에 비해 탄소배출제로 연구동은 0.1로 단열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TDRo(Temperature Difference Ratio) : 건물의 단열성능 평가 방법 (0에 수렴 시 우수, -1에 수렴 시 불량)
 
연구동 내부의 쾌적성을 알 수 있는 실내 온열감 및 쾌적성 지표 PMV(Predicted Mean Vote)는 0.0025(0에 수렴 시 우수)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연구동의 운영 성과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 중 약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건물을 국민에게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저탄소 건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연구동에는 지난 1년간 2,200 여명이 연구동을 방문했다.
 
과학원은 향후 연구동의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동 내의 에너지 생산·소비 모니터링을 지속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저탄소 건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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