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빨라질 듯 > 웰빙탐방/환경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18.0'C
    • 2024.04.26 (금)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웰빙탐방/환경

농촌진흥청 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빨라질 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2-04-03 10:22

본문

c03ea4dfe935b454b2d7420fb25d43b1_1648948841_56.png
 

올봄 배, 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자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 품종의 예상 개화 시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배꽃의 만개기는 울산광역시 4월 11일, 전남 나주 4월 12일, 충남 천안․경기도 이천 4월 23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꽃의 만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강원도 춘천 4월 19일로 평년보다 약 4일 빠르고, 지난해와 비교해 일주일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이번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3월 이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 예측이 중요한 것은 이때 꽃샘추위가 함께 찾아와 저온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꽃 피는 시기는 인공수분이나 약제 방제 같은 농작업을 실시하는 기준이 되는 때이기도 하다. 

참고로, 4월 이상저온은  2018년 이후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2018년과 2020년은 4월 5~9일 사이, 2021년은 4월 14~19일 사이 각각 이상저온에 의한 서리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개화기에는 지역별로 10일 이상 꽃이 일찍 핀 곳이 있어 저온 피해가 컸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제공하는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 →이상기상범위)을 활용하면 이상기상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전지혜 과장은 “개화기 전후로 날씨 상황을 살펴 농작업 준비와 함께 이상기상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봄철 약제 방제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판용기자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