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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이달의 해양생물로 ‘범게(Orithyia sinica)’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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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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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해양생물로 ‘범게(Orithyia sinica)’를 선정하였다. 

금게과에 속하는 범게는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만 있는 희귀종이다. 

다리와 몸통에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고, 등껍질에는 한 쌍의 반점이 있어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호랑이와 비슷하게 생겨 범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범게는 우리나라 서해에서만 서식하는 종이며, 보통 수심 5~10m의 얕은모래 바닥에 산다. 

범게는 집게발의 강한 악력을 이용하여, 주로 고둥이나 꽃게 등을 포획하여 먹고 산다. 무섭게 생긴 모습과 달리 느리고 온순하여 사람에게 잡혀도 잘 대항하지 않는다. 

다만 집게발의 힘이 강하여 물리면 크게 상처를 입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범게는 호랑이를 닮은 모습으로 인해 과거 일부 지역에서 노끈으로 묶어 대문 위에 걸어 두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막는 부적으로 사용했

던 풍습이 있었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전 세계적 희귀종인 범게가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들께 범게의 존재를 알리고, 개체 보호에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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