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브릿지, 공익수호자 위한‘일일간식 나눔수레’진행
직접 만든 간식 들고 찾아가 연주회 등으로 존경과 감사한 마음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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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작성일 24-07-31 23:33본문
▴도봉경찰서에서 진행한 ‘일일간식 나눔수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 자신이 만든 간식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청소년희망브릿지)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7월 30일(화)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 까지 도봉경찰서를 방문해 공익수호자(경찰관, 소방관)를 위한 ‘일일간식 나눔수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눔수레는 공익수호 프로젝트 자⋅존⋅감 UP 참가자, 자원봉사자,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간식은 사전 조사에 의해 선정된 샌드위치를 청소년희망브릿지 교육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나눔수레는 청소년희망브릿지가 공익수호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익수호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존경과 감사함을 전달하고, 참가자 모두의 자존감이 상승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한 ‘보훈테마활동 공익수호 프로젝트 자⋅존⋅감 UP’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자⋅존⋅감 UP 사업은 도봉구 관내 초·중학교 연령의 장애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법인 교육실 및 도봉·노원 경찰서, 소방서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한 일일간식 나눔수레는 7월부터 9월까지 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고, 편지를 작성해 작은 연주회도 열고 존경과 감사의 편지도 낭독하면서 간식을 나누는 진행으로 총 5회 진행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도 도봉경찰서를 방문하자, 정한규 서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면서, 날씨가 더워 힘들지 않았는지 안부를 물으면서 친절히 안내해주었다.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청소년희망브릿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익수호 프로젝트는 장애 청소년들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수호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면서 “이번에는 공익수호자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존경과 감사한 마음의 전달을 위해 현장에서 연주회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서 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공익수호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경찰서 정한규 서장은 “우리나라에는 경찰뿐만 아니라 소방관, 군인 등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익수호자들이 많이 있다. 크고 작은 재난상황 등 다양한 사건, 사고에서 공익수호자들은 최선을 다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직접 만든 정성스런 간식을 보니 더 열심히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10월 성과공유회가 열릴 때까지 공익수호자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이의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간식 나눔 행사를 마쳤다.
한편,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아동.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나눔수레 프로그램 외에도 ‘장애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멜로디 두⋅드⋅림’과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가양성’심화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문의는 법인 유선전화 02-900-1318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일일간식 나눔수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도봉경찰서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청소년희망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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