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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신비의 북방계ㆍ북한식물들 처음으로 일반 공개

‘국립DMZ자생식물원 북방계식물전시원’, 5. 27(화)부터 6. 27(금)까지 특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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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5-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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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 공감대 형성하는 계기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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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방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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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두산떡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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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백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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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매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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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흰양귀비


강원도 최전방 지역, DMZ에서 자라고 있는 신비의 북방계ㆍ북한식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28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국립DMZ자생식물원 북방계식물전시원’이 5. 27(화)부터 6. 27(금)까지 문을 연다.


‘북방계식물’은 마지막 빙하기 당시 남한에 정착한 뒤, 빙하기 이후에도 북쪽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남게 된 식물이다.


그래서 ‘빙하기 유존종’이라고도 한다.


이들은 그동안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큰 고산대나 아고산대 등 특수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왔다.


또 ‘북한식물’은 한반도에 분포하는 식물 가운데 북한지역 또는 북쪽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다.


현재는 약 3500 분류군이 보고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남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DMZ 식물과 북한ㆍ북방계식물의 생태ㆍ과학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토ㆍ일에는 전문가의 전시원 해설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식물원은 총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 돼 있다.


여기에는 DMZ 접경지역 식물의 41%에 해당하는 1120여 종의 자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백두산떡쑥 ▲장백패랭이꽃 ▲하늘매발톱 ▲흰양귀비 등이 신비롭다.


한편 이번에는 ‘희귀ㆍ특산식물전시원’과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현지 외 보전원’도 둘러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식물원은 이 기간 동안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요금은 누구나 ‘무료’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특별 개방으로 북방계ㆍ북한식물들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DMZ라는 특수한 생태공간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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