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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선호도 22.1%로 전년대비 1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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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03 09: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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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구직자들이 공기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지만 정작 올해 공기업의 채용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구직자들의 짝사랑이 우려된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최근 2030세대 917명을 대상으로 기업선호 유형을 물은 결과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22.1%로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 드러난 8.3%보다 무려 13.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0대 대기업(19.8%), 중소기업(14.5%), 10대 대기업(13%), 외국계기업(11.5%), 1000대 주요기업(9.9%), 중견기업(4.8%), 기타(4.4%)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소기업과 100대 대기업이 17.4%로 공동 1위였지만 올해 중소기업의 선호도는 다소 주춤해졌다. 이 같은 현상은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구직자들의 눈높이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구직자들의 입사 기준에도 큰 변화가 생겨났다. 복지혜택이 29%로 지난해 18.3%를 얻어 높은 연봉(23.9%)과 희망직종(22.9%)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10.7%나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희망직종(28.2%), 높은 연봉(24.4%), 성장 가능성(8.3%), 근무지역(6.9%), 기업규모(2.3%), 기타(0.9%) 순으로 분석됐다.

구직자들이 자신의 취업예감지수로 ‘50%이상’이라는 응답자가 2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17.6%), 75%이상(16.8%), 50%미만(29.9%), 희망 없다(8.2%)순이다. 특히 지난해 이 부분에서 ‘50%미만’이라는 응답자가 54.1%로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24.2%가 낮아졌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이 자신의 취약점으로 외국어 점수(40.5%)가 지난해(40.4%)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이며 크게 앞섰다. 이어 출신학교(20.6%), 자격증(9.9%), 기타(8.5%), 다양한 사회경험(7.5%), 인턴 및 해외연수 경험(6.1%), 공모전 등 수상경력(3.8%), 학점(3.1%) 순이다.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의 행동으로 안절부절 할 것 같다(30.5%)가 가장 높았다. 이어 평소처럼 구직활동에 전념(27.5%), 무덤덤할 것 같다(23.7%), 등산 또는 운동에 집중한다(6.1%), 조용히 독서나 음악감상(4.6%), 친구들과 수다를 떨 것이다(4.4%), 기타(3.3%) 집계됐다.

한편 최종 합격이 된다면 가장 먼저 부모님과 가족에게 알리고 싶다는 의견이 7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인(11.5%), 친구(6.1%), 취업에 도움을 준 컨설턴트 및 선생님(5.3%), 기타(4.6%) 순이다.

스카우트의 조형래 부사장은 “올해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커진 만큼 구직자들이 눈높이 조절만 잘한다면 좋은 취업의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채용규모가 적은 공기업에 대한 미련보다는 일반 기업으로 눈을 돌려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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