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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패한 롯데, 프로야구 선호도에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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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08 10: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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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잔치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 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롯데 자이언츠가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준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롯데 자이언츠가 21.3%로 작년 선호도 1위팀 두산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아쉽게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호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2위는 삼성 라이온즈로 20.0%로 오차 범위내에서 롯데와 선두를 다투고 있었다. 작년 선호도 1위 두산 베어스는 13.5%로 두 계단 하락, 3위에 그쳤다.

4위는 기아 타이거즈로 작년에는 코리안시리즈 우승과 함께 선호도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페넌트 레이스 성적에서도 하위권으로 쳐짐과 동시에 선호도에서도 4위로 밀려났다. 5위는 SK 와이번스로 8.5%를 기록, 경기 성적에 비해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다. 6위는 한화 이글스로 4.0%, 7위는 LG 트윈스로 3.4%, 8위는 넥센 히어로즈로 1.5%에 머물렀다.

지역별 연고팀 충성도는 부산/경남이 가장 높았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롯데가 76.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전남/광주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71.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 역시 연고팀인 삼성이 62.8%로 1위를 기록하면서 세 번째로 연고팀 충성도가 높았다. 반면 다른 지역은 연고팀 충성도 높지 않아, 대전/충청에서는 한화 이글즈가 22.7%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에서는 의외로 삼성 라이온즈가 22.5%로 두산(15.9%)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두산이 15.4%로 연고팀이 속한 SK(13.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롯데(24.1%)를 가장 선호했고, 여성은 삼성(21.8%)을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는 롯데(각각 20.8%, 31.6%), 40대, 50대 이상은 삼성(각각 20.2%, 22.7%)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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