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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4%, 우리집도 ‘일하는 부모님, 노는 자녀’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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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14 08: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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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고용자료에 따르면 50대 고용률은 높아진 반면, 20대는 감소해 ‘일하는 부모님에 노는 자녀’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부모님의 지원만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20~30대 구직자 71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구직활동을 하는 ‘일하는 부모님, 노는 자녀 가정’에 속합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3.5%가 ‘해당된다’라고 답했다.

부모님의 연령을 살펴보면, ‘50대’가 69.8%로 가장 많았고, ‘40대’(17.2%), ‘60대 이상’(12.4%), ‘30대’(0.7%) 순이었다.

부모님께 받는 지원금은 월 평균 28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만원 이하’(28.4%), ‘20~30만원’(20.8%), ‘10~20만원’(18%), ‘30~40만원’(12%), ‘40~50만원’(8.7%) 등의 순이었다.

부모님께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응답자는 76.5%였으며, 그 이유로는 ‘부모님이 고생만 하시는 것 같아서’(36.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자식된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29.6%), ‘부모님 수입만으로는 가계비도 빠듯해서’(20%), ‘부모님의 노후 준비가 걱정되어서’(6.1%) 등의 답변이 있었다.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은 ‘학원 수강 등 교육비’(43.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식비’(34.8%), ‘지인 모임 등 여가비’(32.8%), ‘교통비’(31.3%), ‘통신비’(31%), ‘자격증 취득비’(27.2%), ‘의류 등 구입비’(27%), ‘등록금 대출액(이자 등)’(13.6%), ‘어학연수, 유학비’(8.4%)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빨리 취업하도록 눈높이를 낮춘다’(64.6%,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친구들 만나는 것을 자제해 여가비 줄인다’(50.4%), ‘취업 준비 비용 줄인다(학원 대신 독학 등)’(49.3%), ‘집안일 등을 도와드린다’(39.7%), ‘단기 아르바이트 등으로 일부 용돈 충당한다’(31%), ‘취업 공백 줄이려고 묻지마 지원을 한다’(30.7%)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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