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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소유 직장인 10명 중 3명, ‘나는 하우스 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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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0-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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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를 소유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집이 있어도 가난한 사람들, 즉 하우스 푸어(House poor)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중, 자가(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 481명을 대상으로 ‘하우스 푸어 스트레스 정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조사 결과, 자가를 소유한 직장인 10명 중 3명 정도인 29.9%가 본인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답했고, 이들 직장인들이 매월 주택자금 대출 이자로 지출하는 비용은 총 소득의 23%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밝힌 이들 직장인들이 실제로 지출하는 대출이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해 봤다.

그 결과, 하우스 푸어 직장인들이 밝힌 월 가계 총 소득은 평균 326만이었으며, 이 중 매월 대출 이자로 지출하는 비용은 총 소득의 23%에 해당하는 74만 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우스 푸어 직장인 상당수는 매월 지출되는 이자 및 대출 상환 비용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 정도 조사결과, 54.1%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31.9%는 스트레스 정도를 ‘극심’, 22.2%는 ‘아주 극심’이라고 답했다.

반면, ‘스트레스가 미비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6%(미비_4.2%, 아주 미비_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이들 직장인들은 하우스 푸어가 생기는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질문한 결과, 과반수인 54.9%의 응답자가 ‘정부의 불안정한 부동산 정책 때문’을 꼽았고, 다음으로 ▲개인의 과도한 투자 욕심 때문(34.0%) ▲세계적인 경제 불황 때문(5.6%)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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