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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야~ 바람분다!‘한강’에서 연을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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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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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새해를 맞아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1.4(화)~9(일)까지 6일 간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와 너른들판에서 ‘2011년 전통연 만들기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전통방식으로 연을 만들어 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선조들의 놀이문화와 지혜를 엿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호(노유상 옹)의 이수자인 ‘노 순’ 선생의 지도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연 만들기 뿐만 아니라 세시풍속에 대한 설명, 우리나라 연의 유래와 원리 등 상세하고 재미있는 강의가 함께 이뤄진다.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 실내에서 연을 만든 뒤에 완성품을 가지고 너른들판으로 나가 날려보면서 연 날리기 시연 및 높이 날리는 방법 설명, 연싸움 체험 등을 해본다.

행사기간 동안 플로팅스테이지 내부에는 전통연, 이색연, 세계의 연 등 각종 연이 전시되며 너른들판에서는 스포츠연, 캐릭터연 날리기 시연도 함께 펼쳐진다.

노 순 선생은 “일반적인 연 만들기 교실의 경우에는 제작, 전시에 그치지만 이번 강의는 ‘한강’이라는 장소의 장점을 활용해 이론부터 제작, 시연, 체험까지 연과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에 걸쳐 매일 오후 2~5시까지 ▴방패연과 ▴창작연 교실이 번갈아 운영되며, 창작연의 경우에는 참가자가 크레용이나 사인펜 등을 준비해 오면 보다 개성 있고 독창적인 연을 만들 수 있다.

일 정 프로그램
1. 4 (화) 방패연
1. 5 (수) 창작연
1. 6 (목) 방패연
1. 7 (금) 창작연
1. 8 (토) 방패연
1. 9 (일) 창작연

한강은 연중 평균 풍속이 3.01m/s(반포대교 중앙·’10.1.1~12.15)로 서울 평균 2.4m/s과 비교했을 때에 바람이 세찬 편이다. 연을 날릴 때에는 3~4m/s 정도의 일정한 바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산, 건물 등 장애물이 많은 도심에서는 연을 날리기가 어렵다.

따라서 바람이 많은데다 장애물이 없고 사방이 탁 트인 한강은 바람길이 잘 나있어 ‘서울에서 가장 연을 날리기 좋은 장소’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 순’ 선생은 “옛날에는 서울 ‘시내’의 개념이 사대문(四大門)안이었고, 그 가운데를 흐르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놀이 등 다양한 문화가 발전했지만 도시가 발달함에 따라 시내에서는 연을 비롯한 전통문화를 즐길 공간이 없어졌다. 이제는 문화의 중심을 ‘한강’으로 옮겨와 퇴색되어 가는 문화를 다시 부흥시키고 계승해 역사성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연 만들기 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12.21(화)부터 서울시 원클릭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어린이·청소년 가족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회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연 재료비 4천원을 현장에서 부담하면 된다.

참가 접수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www.hangang.seoul.go.kr) 또는 전화(☎02-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시내버스 또는 지하철(5호선)을 이용해 찾아 갈 수 있으며 자가용을 타고 올 때에는 서강대교 측 한강공원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를 나와서 마포대교 방면 공원으로 진입하면 되고,

버스를 이용할 때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 버스 노선 : 1002, 7007-1, 263, 753, 461, 363, 5534, 5713, 5633, 6623, 9409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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