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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10만개 창출…아이돌봄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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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23 10: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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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경제력에 맞춰 정부는 기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내년엔 여성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는 한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예산을 늘리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22일 서울 무교동 청사에서 ‘2011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 보고했다.

업무보고에 앞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는 한부모·다문화가족 지원 강화, 아이돌봄사업 확대,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등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백 장관은 이어 내년에는 이런 성과를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국격에 맞는 여성인력 활용 ▲온(溫)가족 희망 보듬기 ▲성숙한 다문화사회 조성 ▲청소년 밝은 미래열기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5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격에 맞는 여성인력 활용= 먼저, 우리나라의 경제력에 걸맞은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10만개 여성일자리를 연계하고 ▲성별영향평가, 국가성평등지수, 성인지예산제도의 상호 연계를 통한 선진화된 여성정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 ‘유엔 우먼(UN Women)’ 출범에 기여하는 등 국제협력 강화 방침을 내놨다.

‘온가족 희망 보듬기 사업’ 추진=저출산·고령사회 문제와 가족해체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온(溫)가족 희망보듬기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가족친화기업 확대와 저소득 한부모·조손가족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이돌봄서비스를 개편해 맞벌이 중심으로 양육지원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종부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201억 원에서 내년엔 402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영아종일돌봄서비스 지원대상도 소득하위 70%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숙한 다문화 사회 조성= 국제결혼 중개업체 등록요건을 강화하는 등 국제결혼건전화를 추진하고, 주요 결혼상대국(중국,베트남,필리핀 등 7개국) 주한대사와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베트남에 국제결혼이민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다문화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도 강화해 한국문화이해 교육, 가족통합교육, 상담 등 다문화 가족서비스 수혜율을 올해 17%에서 내년엔 25%로 확대하고 방문지도사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청소년을 유해환경 차단=먼저 신종유해매체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그린벨트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 전수조사를 펼치는 한편, 술·담배 구입 시 신분증 제시 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출·학업중단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례관리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수혜 청소년 수를 올해 13만명에서 내년엔 15만 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지역단위 자원을 묶은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를 활성화하고, 폐쇄회로(CCTV) 설치지역 등을 아동에게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아동안전지도 작성,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우편고지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교육기관(24만개소) 종사자에 대한 성범죄 경력조회를 실시하고 성범죄경력자에 대해서는 취업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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