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연말특별 유람선·수상택시 운영 > 지역뉴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뜻 깊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시민들을 위해서 연말특별 유람선·수상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날, 언제나 ‘특별’한 이벤트로 시민 맞이하는 ‘한강 유람선’>

매년 똑같은 크리스마스, 해맞이 행사는 이제 가라. 올해는 사랑하는 사람과 한강 선상에서 향기로운 와인·샴페인을 음미하며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건 어떨까?

한강 유람선은 12.24(금) 성탄 전야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와인 파티 유람선, ▴크리스마스 테마(라이브, 매직) 크루즈(12.24∼12.26) 운항, 12.31(금) ▴연말 카운트다운 유람선, 1.1(토) ▴해맞이 유람선, 총 4편의 특별 유람선을 운항한다.

먼저 12.24(금) 크리스마스 이브 여의도를 출발해 반포대교, 양화대교, 밤섬을 지나 여의도로 회항하는 ▴크리스마스 와인파티 유람선은 19시와 21시, 총 2회 운항된다. 약 70분간 한강의 아름다운 겨울 야경을 배경으로 재즈 공연과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어 부부·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데 더없이 좋다.(가격 대인 5만원/ 소인 1만 5천원)

12.24(금) ∼ 12.26(일) 여의도와 잠실에서 19시30분 크리스마스 테마(라이브, 매직) 유람선이 운항된다. 약 70분간 한강의 아름다움과 테마가 어우러지는 유람선을 운항한다. 겨울 야경을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과 와인, 매직을 즐길 수 있어 부부·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데 더없이 좋다.(가격 대인 1만5천원/ 소인 7천오백원)

12.31(금) 23~01시까지는 2010년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보낼 있는 ▴카운트다운 유람선이 운항된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뷔페와 함께 샴페인이 제공되고, 2010년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행사와 함께 선상 풍선 날리기 행사도 갖는다. (가격 대인 6만원/ 소인 3만 5천원·온라인 사전 예약)

남산? 관악산? 2011년 첫날 떠오르는 해맞이는 어디서 할까 아직 결정하지 못한 시민들도 많을 것이다. 올해는 매년 그렇듯 산이나 바다로 떠나지 말고 보다 가깝고도 특별한 ‘한강’에서 새해를 맞아보자! ▴한강 해맞이 유람선은 2011년 1월 1일(토) 오전 6시 30분에 여의도를 출발해 한강대교, 동작대교를 지나 청계산 일출을 기다리다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를 가진 뒤 밤섬을 지나 다시 여의도로 돌아온다.

부대행사로 힘차게 울려 퍼지는 선상 대북공연과 함께 신년 축하 떡과 과일 등을 나눠 먹는 시간을 갖는다.

신묘년 한강 해맞이 행사는 올해도 사전 예약제로 진행이 되는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만 5천원, 소인 1만 5천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이다.

한강 유람선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C&한강랜드(☎3271-6900) 또는 홈페이지(www.hcruise.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우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특별하고도 오붓한 새해맞이를 원한다면 ‘수상택시’ 강추!>

가족, 친구, 동료끼리 특별하고도 오붓하게 새해를 맞고 싶은 시민들에게는 ‘수상택시’를 권한다.

’11. 1. 1(토) 오전 7시 ‘63빌딩앞 승강장’을 출발하는 ▴해맞이 수상택시는 밤섬을 지나 한강 노들섬 부근에 도착하여 청계산 정상에 떠오르는 일출을 기다린다.

새해 바람을 담은 풍선을 날려 보내며 소망을 빌어 보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일출을 본 후 오전 8시 경 ‘63빌딩 앞 승강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수상택시 1대(정원 어른기준 7~10명) 당 25만원이며, 한강수상관광콜택시 ‘즐거운 서울’(☎1588-3960, www.pleasantseoul.com)을 통해 예약 또는 문의할 수 있다.

<올해 ‘송년·신년회’는 뜨끈한 난지캠핑장으로 가자!>

서울시는 연말연시 특별 공연, 행사 외에도 가족·친구들과 겨울 캠핑을 즐기며 새해맞이를 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하고 편안한 캠핑공간을 제공하고자 난지캠핑장 몽골텐트 내부에 난로를 설치했다.

비교적 규모가 큰 텐트와 몽골텐트 10개 동에 참나무 사용 난로(안전하고 열 발생이 많음)를 설치했으며 감자, 고구마 등 먹거리를 구워먹을 수도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