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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선 서울도시철도, 누적 이용고객 100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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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30 10: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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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통 16년째인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누적 고객이 100억 명을 넘어섰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995년 11월 5호선 강동구간(왕십리~상일동, 14역)의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만 15년 1개월 만인 28일, 누적 이용고객이 10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5천만 국민 모두가 200회, 1천만 서울시민이 1,000회 씩 도시철도를 이용해야 가능한 수치로, 이용고객 100억명 돌파에 따른 각종 기록들도 흥미롭다.

100억명을 넘어서기까지 열차의 누적 주행거리는 2억5천3백만㎞로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38만4천4백㎞를 329회 왕복하는 거리이며, 4만㎞ 가량의 지구둘레를 6,345바퀴 돌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10km(철도기준)의 거리를 총 30만회, 15년 1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56회씩 왕복한 셈이다.

또한 작년 10월 폐지되기 직전까지 발행한 마그네틱 승차권은 약 18억 매로 그 무게만 279t에 이른다.

개통 초기와 비교하여 수송인원과 운수수입 등도 많은 변화를 보인다.

개통 첫해인 1995년에는 하루 평균 이용고객이 약 10만명 정도에 그쳐, 현재 일평균 수송인원이 5만8천명으로 5678호선 중 수송 1위인 천호역의 두 배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2010년 현재 일평균 수송인원은 238만명으로 개통 첫 해의 24배에 달하고 있다.

또한 개통초기 기본운임이 350원, 하루 수입금이 4천1백만 원에 불과 하던 것이 지금은 기본운임 900원에 하루 평균 수입금이 12억6천만 원으로 31배나 늘었다.

14개뿐 이던 역도 148곳으로 10배 이상 더 많아졌으며, 현재 5~8호선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5만2천7백㎞로 개통 당시에 비해 10배나 길어졌다.

2006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송인원을 살펴보면, 천호역이 9천8백만 명으로 가장 많고, 2008년 6월 개통한 5호선 마곡역이 66만 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천호역의 일평균 수송인원은 5만 5천명으로 7백여 명인 마곡역 보다 75배 더 많다.

공사관계자는 “100억 명을 돌파하기까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지하철 수송 분담률은 2009년 기준 35.2%로 지난 97년 이후 버스 수송 분담률을 앞질러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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