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포털 ‘잡영’, 잡소개팅 서비스 시작 > 지역뉴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대졸 취업전용 사이트 잡영(www.jobyoung.go.kr)에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잡소개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잡소개팅은 구직자가 잡영에 회원 등록을 한 뒤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신청을 하면 별도의 검색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구직자의 조건에 맞춰 ‘구직자가 찾는 기업’과 ‘구직자를 찾는 기업’의 정보를 동시에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잡소개팅은 구직자와 기업의 매칭률을 점수와 순위를 매겨 알려줌으로써 구직자와 기업 양 쪽 모두 각 자에게 맞는 구인·구직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게 돼, 구인·구직 정보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직자 입장에선 이력서에 저장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자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잡소개팅은 소프트매칭 검색기법을 사용하고 있어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과 100%에 근접하게 일치하는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유사한 정보까지 함께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구직자가 직종 및 지역, 임금에 대한 가중치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검색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그동안 구직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자리만을 검색할 수 있는 일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았지만, 잡소개팅에서는 기업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볼 수 있어 구직자가 이를 잘 활용하면 취업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역시 별다른 정보입력 없이 채용공고를 잡영 사이트에 등록하면 원하는 인재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된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구직자가 잡소개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청년 취업포털 잡영에서 ‘회원가입 → 이력서 등록 →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사람을 뽑으려는 기업이 잡소개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회원가입 → 채용공고 등록’을 하면 된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