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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기온 변동폭이 크고, 한두차례 꽃샘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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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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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4월) 북쪽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조금 낮겠고,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때가 있겠음.
(5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음.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평년 5.1일)과 비슷하겠으며, 3월과 4월에 주로 발생하겠음.

1. 최근 2000년대 봄철 주요 특이기상 현황과 영향

황사

- 최근 대표적인 봄철 강한 황사 사례로 2002년 3월 22일(서울: 2,046㎍/㎥), 2002년 4월 9일(서울: 2,070㎍/㎥), 2007년 4월 1일(서울: 1,064㎍/㎥) 등
- 2010년 3월 20일(흑산도: 2,712㎍/㎥) 계기 관측이후 가장 강한 황사가 발생

폭설

- 2004년 3월 4~6일 중부지방에 최고 49.3cm의 폭설이 내려 경부고속도로가 37시간 동안 마비된 바 있으며, 총 6,734억원의 재산 피해 발생
- 2005년 3월 5~6일 부산에 내린 101년 만의 37.2cm 폭설로 국가고시 및 공채시험 응시생의 무더기 결시 사태 발생

이상저온과 고온

- 2010년 4월 전국적인 이상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월동 작물의 생육 부진, 수정불량, 낙화, 병·해충 증가 등의 피해 발생
- 2005년 4월 28일 경북 영덕의 최고기온이 34.0℃로 역대 최고, 2007년 5월 27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0.1℃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30℃ 내외의 이상고온 현상 발생

2. 봄철 날씨의 일반적 특징

봄철에는 우리나라 겨울철의 추운 날씨에 영향을 주는 차가운 대륙고기압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대륙고기압에서 분리된 이동성 고기압과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음.

봄철 초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3~4일 주기로 우리나라를 지나가므로 날씨의 변화가 심하고, 저기압 통과 후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할 경우 꽃샘추위가 나타나기도 함. 그리고 늦봄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상승하며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게 됨.

이동성 고기압의 중심부에는 구름이 없고 건조하기 때문에 낮 동안에는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가는 등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이지만 야간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게 되어, 서리가 나타나기도 함.

봄이 되면 일사량이 증가하여 겨울철 동안 얼었던 중국과 몽골의 사막과 황토지역에 눈이 녹아 증발하면서 지면이 건조한 상태가 됨. 이때 저기압이 통과하게 되면 강한 바람에 의해 지면의 먼지들이 공기 중으로 불려 올려져 이 지역에 황사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황사가 발생하게 됨.

3. 최근 겨울철 동아시아 기압계 패턴과 날씨 동향

(2010년 12월) 15~16일, 24~25일, 31일에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평년편차 -0.6℃). 13일에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고, 28일과 30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25%). 2~3일과 10~11일에는 황사가 나타났음.

(2011년 1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추운 날씨가 한달 간 지속되어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음(평년편차 -3.7℃).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3일에는 동해안 지방에, 15~16일에는 전남과 제주에, 23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19%).

(2011년 2월1일~20일)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았으나 중순에는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편차 -0.1℃). 11일과 14일, 17일에는 북고남저(북쪽에 고기압, 남쪽에 저기압)의 기압배치로 인하여, 동해상에서 동풍에 의해 수증기가 다량 공급되어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75%).

4. 올 봄 날씨 전망

북극진동은 양(+)의 편차 상태가 유지되어 고위도지역의 지속적 한기유입은 없겠으며, 라니냐 상태가 지속되어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됨.

봄철 전반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봄철 후반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약화되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음.

3월
- (상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변동 폭이 크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중순과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기온은 중순에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어 평년보다 낮겠으나, 하순에 평년과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4월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북쪽으로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동기류가 자주 유입되어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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