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소셜 네트워크 스트레스’ 증가 > 지역뉴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28.0'C
    • 2024.07.07 (일)
  • 로그인

지역뉴스

직장인들, ‘소셜 네트워크 스트레스’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1-03-15 10:16

본문

‘소셜 네트워크 스트레스’라는 신종 스트레스를 앓고 있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쓰고 있는 직장인 24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34.9%가 SNS(Social Network Services)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쓰는 직장인의 3분의 1이 SNS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소셜 네트워크 스트레스’인 셈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정보가 새어나갈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은 원인을 물었는데(복수응답), 절반이 넘는 50.6%가 이 응답을 꼽았다. ▶‘상대방 메시지에 꼬박꼬박 응답해야 해서’(33.3%)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친근함의 표현도 가끔은 속박처럼 여겨진다는 얘기다.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25.3%)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는데, 자신의 글이든 남의 글이든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시간 날 때마다 글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21.8%), ▶‘나에 대한 비방, 비판, 악플 때문에’(8.0%) ▶‘접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해서’(6.9%)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이 개인정보가 새어 나갈 수 있다는 염려를 남성보다 훨씬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성은 상대방의 메시지에 응답하는 것에, 남성은 글을 올리는 것에 좀 더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높았다.

이런 까닭일까. SNS를 쓰는 직장인의 65.5%는 이 같은 스트레스 때문에 쓰던 SNS 운영을 그만두거나 폐쇄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51.7%는 이웃, 친구, 일촌 등과의 관계를 끊거나 언팔로우 해 본적이 있다고 했다.

한편 SNS를 쓰는 사람들 중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운영 중인 멀티SNS족이 전체의 76.7%에 이르렀다. 운영하고 있는 SNS의 개수를 물었는데 ▶‘1개’를 쓰고 있다는 답은 23.3%에 머물렀고, ▶‘2개’(47.4%) ▶‘3개’(22.5%) ▶‘4개’(6.8%)로 각각 나타났다.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