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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사상 첫 국내-외서 부문 1위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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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11 11: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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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이 미국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서점가에도 후폭풍이 몰아쳤다.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김진수, www.yes24.com)의 집계에 따르면 <엄마를 부탁해>와 영문판 이 4월 8일 현재, 각각 국내도서와 외국도서 종합 일별 베스트셀러 1위에 동반 등극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 목요일 집계한 4월 1주차 베스트셀러에서 6위를 차지하며 14개월 만에 종합 10위 권내에 재진입하더니, 11주간 정상을 지키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이다. 2008년 10월 출간된 <엄마를 부탁해>는 예스24에서만 어제 하루 1,192권이 팔렸다. 이는 2009년 3월부터 9주 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던 당시 일 최고 판매량인 950권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수치다.

영문판인 이 미국 언론의 호평 속에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3월 26일을 기점으로 2~30권 팔리던 일 평균 판매량이 200권으로 10배 가까이 무섭게 증가했다. 여기에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된 5일(현지 시간), 초판 10만부가 당일 매진되고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00위 권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 일제히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7일, 일 판매 1천 권을 돌파한 것이다.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주일간 집계된 판매 증가량은 전주 대비 257.6%에 이른다.

영문판의 국내 판매도 괄목할 만하다. 은 예스24 외국서적 일 판매 1위를 기록하더니, 발매 후 사흘간의 판매량만으로 주간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 도서팀 이지영 팀장은 “국내도서와 그 번역서가 베스트 1위에 동시에 오른 것은 예스24 창립이래 처음이다. 차트에 다시 재 진입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고 하루 판매량 1,000권을 넘어선 것도 기록적인 수치”라며 “세심하고 아름다운 문장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영문판 구매욕까지 자극해 동반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섬세하고 깊은 성찰, 따뜻한 시선의 작가 신경숙이 절정의 기량으로 풀어낸 보편적인 엄마 이야기로 2008년 10월 국내 발매되어 17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더듬으며 그 소중함을 뒤늦게 되돌아보는 가족의 이야기로 뜨거운 공감과 호평을 얻어낸 바 있다. 영문판인 은 출간 전부터 뉴욕타임즈와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한 미국 언론으로부터 격찬 받으며 4월 8일 오전 현재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32위를 기록 중이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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