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전체 소비자피해의 17.4% > 지역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전체 소비자피해의 17.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1-04-15 06:51 댓글 0

본문

2010년 1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는 4,076건으로 전체 소비자피해(23,374건)의 17.4%를 차지하고 전년(3,799건)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한 결과, ‘의류·섬유신변용품’(37.9%, 1,544건)의 피해가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서비스’(15.7%, 641건), ‘정보통신기기(9.3%, 379건) 순이었다.

피해유형은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 피해가 39.1%(1,593건)로 가장 많았고, ‘품질·A/S’ 31.5%(1,286건), ‘부당행위·약관’ 23.1%(941건) 순이었다. 피해금액은 10만원 미만이 46.0%, 평균 361,338원이었다.

한편, 피해 소비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52.7%, 2,147명)이 여성(47.3%, 1,929명)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30.9%, 1,258명)와 30대(35.4%, 1,444명)의 피해가 가장 많았다.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의 58.6%(2,385건)가 사업자와 소비자 간의 합의로 구입가를 환급받거나(31.5%, 1,283건) 계약해제(9.4%, 382건), 배상 등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쇼핑몰 상시 감시시스템(www.emonitor.or.kr)을 통해 사업자 자율시정을 유도하고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소비자피해 예방책으로 통신판매중개자의 중개책임 강화 등이 포함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정 법률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황보영기자

Copyright ©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언남길 70 제이플러스빌딩 2F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