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9.3%, 5월 기념일 ‘어버이날’이 가장 중요 > 지역뉴스

직장인들이 5월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은 어버이날이며,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현금’이 가장 많았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3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69.3%가 5월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한 날이 ‘어버이날(8일)’이라고 답했다.

‘근로자의 날(1일)’은 15.6%, ‘어린이날(5일)’ 10.1%, ‘부부의 날(21일)’ 3.0%, ‘스승의 날(15일)’ 1.3%,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 0.7% 순이었다.

반면 5월 기념일 중 날짜를 다른 달로 옮기거나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날은 ‘성년의 날’이 4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부의 날’ 24.4%, ‘스승의 날’ 14.1%, ‘근로자의 날’ 11.1%, ‘어린이날’ 6.5%, ‘어버이날’ 2.7%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76.9%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큰 부담감은 없다’는 20.1%,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3.0%에 그쳤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현금’이 62.1%로 가장 큰 인기를 보였다. 이어, ‘외식이나 가족나들이’ 13.1%, ‘의류나 잡화’ 7.8%, ‘건강보조식품’ 6.0%, ‘상품권’ 5.0% 순이었다. 이외에도 ‘효도여행’ (1.8%), ‘전자가전제품’ (0.7%) 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또한 어린이날 선물로도 ‘용돈’이 28.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장난감 등의 완구제품’이 22.6%, ‘게임기나 핸드폰 같은 디지털제품’ 13.6%, ‘의류나 신발’ 10.6%, ‘놀이동산 나들이’ 6.5% ‘책’ 5.8% 이었다.

한편, ‘5월 5일과 10일 공휴일에 맞춰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사용 할 계획이 있는가’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8.3%가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 답했다.

그 이유는 ‘업무가 많아서’가 31.6%로 가장 높았으며, ‘상사와 주변의 눈치 때문에’ 29.0%, ‘특별히 쓸만한 이유가 없어서’ 22.8%, ‘주위에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가 6.3% 등이었다.

연차를 사용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35.7%는 ‘국내 여행’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집에서 휴식’ 31.0%, ‘고향 방문’ 11.9%, ‘친구나 지인을 만남’ 11.1%, ‘이직 준비’ 7.1%, ‘해외 여행’ 2.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