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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대기질 좋은 날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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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05 11: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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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연앙)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대책이 본격 시행된 이후 최근 3년간(‘07∼’09년)의 수도권지역 대기질 변화를 종합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먼저, 대기환경기준농도 이하인 날이 증가하고 있는 데서울의 경우, 미세먼지(PM10) 연평균 환경기준농도(50㎍/㎥) 이하인 날이 2007년 170일에서 2009년 211일로 41일 증가하였으며, 이산화질소(NO2) 연평균 환경기준농도(0.03ppm) 이하인 날도 2007년 123일에서 2009년 152일로 29일 증가하였다.

미세먼지 농도를 구간별로 나누어 보았을 때, 주로 황사의 영향을 받는 150㎍/㎥ 이상인 날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50∼150㎍/㎥인 날이 줄어들고 30∼50㎍/㎥인 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서울지역에서는 10㎍/㎥이하인 날도 2009년 3일이 관측되었다.

월별로 보면, 대기질이 여름과 가을철에 좋아졌다가 겨울과 봄철에 악화되는 패턴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강수량, 황사·안개·연무·박무 등의 기상인자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시의 대기질을 2014년까지 선진국 수준(PM10 40㎍/㎥, NOx 0.022ppm)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중앙정부-지자체-민간의 공동 노력으로 2009년도 중간목표(55㎍/㎥)를 달성(54㎍/㎥)하였으며, 이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책의 가시적 성과라고 밝혔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09년까지 499천대의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DPF 등 저감장치 부착, LPG엔진 개조 및 조기폐차를 시행하였으며,금년에는 공회전 제한장치를 시범 보급하고, 4월부터 경기도를 시작으로 저공해화 조치를 미이행한 공해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 미세먼지의 주발생원인 도로이동오염원(51%)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산화질소(NO2)는 자동차 및 인구, 연료사용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개선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확대, 저녹스(NOx) 버너 보급,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저감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한편황사, 장거리이동 오염물질 및 기상인자 등의 영향과 상관관계를 고려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대기 질을 해석하고 관련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상청과 업무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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