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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상고온의 원인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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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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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7.1.~31.) 전국 60개 지점의 평균기온은 25.3℃로 평년(24.5℃)에 비해 0.8℃ 높았으며, 특히 7월 한 달 중 26일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았음.

원인

지난 6월부터 적도 동태평양 해역에 라니냐 초기상태가 나타남.

열대 태평양 표층의 더운 해수가 서태평양지역으로 이동하여 남북으로 분산되면서 인도네시아 부근을 비롯한 열대 서태평양 해역과 북태평양 중위도 해역에 강한 고수온 벨트가 형성됨.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서 형성된 강한 대류활동(deep convection)에 의한 파동 에너지가 북서태평양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우리나라 남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을 강화시킴.

또한, 중위도 상공 10km 부근에 위치한 제트기류의 축이 북편하면서 북쪽 한기의 남하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였음.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평년에 비해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남부 내륙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음.

전망

열대 동태평양 해역의 저수온 현상은 올 여름철 동안 세력을 유지하거나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가을철 후반부터 서서히 약화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또한 평년에 비해 지속기간이 다소 길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9월 초순까지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늦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참고]

라니냐 정의 및 현황

라니냐는 열대 중·동태평양의 넓은 범위에서 해수면온도가 지속적으로 낮은 현상으로, 엘니뇨 감시구역(Nino 3.4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 이하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라니냐 발달의 시작으로 정의.

따라서, 현재의 열대 동태평양 저수온(평년에 비해 1.4℃ 낮음) 현상을 라니냐로 정의할 수는 없으며, 라니냐 발달의 초기 단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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