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눈길 끄는 전시·행사 알바 풍성 > 지역뉴스

9월 들어 아르바이트 주요 지자체를 중심으로 각종 전시/축제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선선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행사 현장 한 가운데에서 ‘재미’와 ‘돈’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관련 진행요원 아르바이트가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현재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에 ‘진행요원’을 키워드로 등록된 주요 전시/행사 아르바이트만 507건에 이른다. 이에 알바몬은 최근 자사에 등록된 알바 채용 공고를 중심으로 올 가을 해볼만한 전시/행사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은 다른 어떤 행사에 비해 다양한 기업이 다양한 직종의 알바생들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업무는 행사기간 동안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교류 왕국 대백제 퍼레이드’의 진행요원 모집 아르바이트. 인형탈을 착용한 채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하거나 카트를 끄는 등의 스태프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모집 인원은 총 34명으로 남성만을 모집한다. 급여는 근무 내용에 따라 일급 4만 5천원에서 5만원이 지급되며, 근무기간 중에는 숙식이 함께 제공된다(모집처: 에스코트클래식, 니즈커뮤니케이션 외).

또한 인력대행 업체 ㈜디엔아이씨는 대백제전 기간 중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티켓팅, 행사장 안내, 통역 도우미 업무를 담당할 28세 이하의 성인 여성을 모집 중에 있다. 행사 기간 중 종일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급여는 월급 180만원이 지급되며, 숙식이 제공된다.

그 외 ㈜마인드원커뮤니케이션에서는 행사 진행 및 관리 요원을, ERS렌탈에서는 백제역사재현단지 의자 설치 알바 인력을, (재)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에서는 백제문화상품 판매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등 약 70여개의 관련 아르바이트 일자리들이 알바생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한국패션문화페스티벌’은 패션과 문화,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새로운 패션쇼와 전시회로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알바 구직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필로비블론이 본 행사와 관련하여 등록데스크 및 전시장 내/외부 안내를 맡아 오리엔테이션 및 행사 전 기간 동안 근무할 아르바이트생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급여는 협의 후 결정하며, 진행요원 의상도 별도로 제공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2010 부천무형문화 엑스포’는 출입관리 및 안내, 편의 서비스, 셔틀버스 안내, 전시관 및 체험관 운영, 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60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채용한다. 18세 이상의 용모가 단정한 진행요원 경험자로서,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외국어가 가능한 경우 우대 채용할 방침이다. 급여는 일급을 기준 4만 5천원이 제공되며, 근무 중 식사 및 간식이 제공되며 유니폼 지급, 상해보험 가입, 우수 근무자 포상, 셔틀버스 운행 등의 부가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 크고 작은 국내 행사의 진행요원 모집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되는 ‘울산 옹기 엑스포’의 진행요원 모집도 한창이다. 30세 이하의 성실하고 밝은 성격의 구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월 100만원의 급여와 함께 중/석식 제공, 통근버스 운행 등의 혜택이 따른다.

㈜더리즈앤컴퍼니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자에서 열리는 ‘2010 서울디자인올림픽 전시’에서 안내 업무를 맡은 아르바이트생을 일급 5만원에 모집 중에 있다.

㈜라인어쏘는 추석연휴를 맞아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곤지암 리조트 야외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의 장비 운반 등 진행 보조를 맡을 알바생을 일급 6만원에 모집한다.

보다 많은 관련 아르바이트 정보를 원하는 경우, 알바몬 업직종별 채용정보 ‘서비스/이벤트’ 코너에서 ‘진행요원’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된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