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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날씨 기온 높고 강수량 많으며, 황사는 평년과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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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24 08: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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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정책브리핑을 통하여 봄철(3~5월) 전망을 발표하였다. 이번 봄철 우리나라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으며,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월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5°S~5°N, 170°W~120°W)에서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1.3℃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봄철에도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약 1℃ 정도 높은 엘니뇨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열대 중태평양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나라 봄철 기압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황사 발원지 지역의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1~5℃ 가량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고, 눈덮임 현상은 평년보다 다소 많은 경향을 보이고 있어 발원지에서의 황사 발원 가능성은 낮은 상태이다. 3월에도 현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우리나라로 강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나, 4월과 5월에는 기압계 이동이 평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로의 황사 유입은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봄철 평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 3.6일(’73~’00년)과 비슷하겠다.

이번 봄철에 예상되는 월별 기상전망은 다음과 같다.

3월 상순과 중순에는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두 차례 정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전반적인 기온은 상순에 평년보다 높겠으나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필리핀 부근의 서태평양에서 강하게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남서기류가 자주 유입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가 형성되어 한두 차례 많은 비가 오겠고, 동해안 지방에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오겠으며, 중부 산간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3월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으나 전반적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겠으나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 전반적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다.

5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남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두 차례 많은 비가 오겠으며, 전반적인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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