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정말 싫은 배우자 ‘아내는 일하는데 쿨쿨자는 남편 VS. 명절 일주일 전부터 툴툴대는 아내’ > 지역뉴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14.0'C
    • 2024.05.06 (월)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역뉴스

추석 때 정말 싫은 배우자 ‘아내는 일하는데 쿨쿨자는 남편 VS. 명절 일주일 전부터 툴툴대는 아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9-20 09:55

본문

중앙건강가정원센터(센터장 고선주)에서는 9월 14일에서 16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건강가정지원센터 실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추석보내기’에 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총 296명의 응답자 가운데 여성 257 명(86.82)%, 남성 34 명 (11.49%), 연령은 30대와 40대가 전체의 68%를 차지하였다.

설문의 내용 중에는 추석에 가장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와 배우자의 이런 모습 싫다, 추석에 가족과 하고 싶은 일 등이 들어 있다. 배우자의 싫은 모습 중에서 여성의 경우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혼자 쿨쿨 잘 때’와 ‘도와주지 않고 빈둥거릴 때’를 꼽았고, 남성들은 ‘명절 일주일 전부터 툴툴거릴 때’와 ‘시집식구들한테 퉁명스럽게 대할 때’를 꼽았다. 기타의견으로 ‘시댁우선의 사고’와 ‘나와 상의 없이 시부모님과 무언가 약속하기’등이 있었다.

남녀 모두 배우자가에게 갖고 있는 불만이 나와 가족에게 배려가 없다고 느낄 때 로 나타난 것을 보면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이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배우자에게 원하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실천 가능한 일들이다.

추석에 하기 싫은 일 중에서는 ‘온갖 집안일 혼자하기’가 여성 144명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명절 준비하는 가사 어려움보다는 부당한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부인이 일을 하는데 남편은 잠을 자거나 빈둥거린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함께 음식준비를 하고 한상에 둘러앉아 맛있게 식사를 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다. 행복의 열쇠는 “함께”한다는 것에 있다.

반대로 추석때 하고 싶은 일로는 ‘가족여행’과 ‘가족과 즐겁게 명절보내기’가 1위를 하였다. 가족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방법들로는 ‘자녀들과 깊이 있는 대화하기’,‘가족끼리의 외식’과 ‘영화를 보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결혼 3년차인 A씨는 설문을 마치고 “아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수있게 되어 기쁘다. 올추석엔 음식도 함께 만들고, 아내의 어깨라도 주무르며 고맙다고 말해야겠다”고 하였다.

남편은 부인을 배려해서 함께 의논하고, 부인은 좀 더 긍정적인 태도로 명절준비를 한다면 추석연휴 동안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질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