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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추석에 금전부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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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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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친지들끼리 오랜만에 만나 정을 나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하지만 최장 9일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은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323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가장 부담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8.6%의 응답자가 명절 선물, 용돈, 차례 비용 등 금전적인 부담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이어 ▶ 서먹한 관계의 친척들과의 시간이 불편하고 친척 간의 관계에 대한 부담(18.9%)▶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따르는 시간적, 육체적 부담(11.8%) ▶ 차례상, 청소 등 음식 마련과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9.9%) ▶ 기타(3.4%) 순으로 나타났다. ▶ 부담 없다는 응답은 7.4%에 그쳤다.

성별로 나눠보면 ‘금전적 부담’(남 52.4%, 여 40.9%)과 ‘친척들과의 관계에 대한 부담’(남 17.3%, 여 21.7%)은 남녀 모두 가장 큰 부담감이라고 답한 반면,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은 여자는 21.7%로 나타났으나 남자는 단 3.4%에 그쳤다.

또 본인 스스로 명절 준비 등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성 직장인은 ▶매우 그렇다(27.0%) ▶다소 그렇다(23.5%) ▶별로 그렇지 않다(16.5%) ▶전혀 그렇지 않다(7.8%)순으로 응답해 절반 이상의 여성 직장인들이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24.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보통이다 25.2%)

남성 직장인도 ▶매우 그렇다(13.5%) ▶다소 그렇다(24.0%)는 등 적극적으로 한다는 의견이 37.5%로 ▶전혀 그렇지 않다(7.2%) ▶별로 그렇지 않다(27.9%)며 적극적이지 않다는 35.1%보다 소폭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결국 상당수 남성들은 자신이 명절에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여기는 얘기.

하지만 여성들의 생각은 달랐다. 여성 직장인에게 남편 등 남자 식구들이 명절 준비를 잘 도와준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전혀 그렇지 않다(23.5%) ▶별로 그렇지 않다(33.9%)는 등 57.4%가 집안일을 잘 도와주지 않는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들의 생각과는 차이를 보였다. ▶보통이다는 의견은 26.1%였고, ▶다소 그렇다(15.7%)와 ▶매우 그렇다(0.9%)는 긍정적인 의견은 16.6%에 머물렀다.

한편 추석 때 벌초-성묘-차례 의식을 꼭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1.4%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차례 음식이나 명절 음식(송편) 장만을 반드시 직접 준비해야 한다는 응답은 39.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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