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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49.6%, ‘채용공고와 현실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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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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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명중 1명은 아르바이트를 해보니 채용공고와 실제현실이 달랐던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급여가 줄어든 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 www.alba.co.kr)이 전국 청소년 170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9.6%가 채용공고와 실제 현실이 달랐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살펴본 결과, ‘급여조건(47.3%)’이 달라진 경우가 가장 많았다. 청소년이라서 급여를 더 깎거나 최저임금보다 낮은 경우가 상당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 1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분석’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을 받은 경우가 50%로 저임금 문제가 심각했다.

두 번째로는 ‘정시 퇴근 약속(23.8%)’이 차지했다. 연소자 법정근로시간 초과도 만연하다는 얘기다. 청소년 40.5%가 7시간 이상 초과근로를 경험했으며, 초과 근로수당을 받지 못한 경우도 16.9%였다. 이어 업무내용(19.1%), 휴식시간(6.8%), 이상한 불법광고(3%) 순이었다.

대학생들에 비해 아르바이트 여건이 취약한 청소년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로 한달 평균 얼마를 벌까?

최근 한달 평균 번 돈을 살펴보니 20~40만원 사이(37.3%)가 가장 많았다. 대학생에 비해 시간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이어 20만원 이하(21%), 40~60만원(16.4%), 60~80만원(10.8%), 100만원 이상(8.3%), 80~100만원(6.1%) 순으로 전체 평균은 41만 9천원이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업종은 음식점(23.6%)이 가장 많았으며, 호텔`웨딩홀(10.6%), 편의점(10.2%), 패스트푸드(10%), 카페`베이커리(6.7%), 전단지(6.3%), 매장관리(5.1%), 백화점`마트(3.7%), 배달`택배(3.7%), 생산직(2.6%), 주유소(2.4%). PC방(2.2%), 기타(13%)의 순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61.3%가 용돈 등 부수입 마련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비 마련 13.6%. 학비 마련 11.9%, 사회경험 11.6%, 기타 1.6% 순이었다.

알바천국 공선욱 대표는 “다음주 18일 수능시험을 마치면 청소년들이 대거 아르바이트로 몰린다.”며 “청소년 스스로도 주의사항을 알아야 하지만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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